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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도훈 Jun 27. 2024

마법 같은 만남

마법 같은 만남이 있었다.


프리빗가 4번지 계단 밑 벽장의 해리포터가, 자신은 사실 마법사이며 마법 지팡이와 투명 망토를 두르고 호그와트 마법학교로 가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알았던 날.

그에게는 정말로 마법이 펼쳐졌다.


마찬가지로 내 오늘 하루가 그러했다.

나는 살아오며 내가 어떤 분야에 대단한 재능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었다.

그저 남들보다 조금 뛰어난 몇 가지의 장점을 갖고 있다 정도로만 생각했었다.


하지만 오늘 내게 찾아온 마법을 가져다준 이가 알려줬다.

나에게는 글이라는 마법이 있다고.

그런 재능이 있다고.


덕택에 내 하루는 마법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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