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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현진석 Nov 11. 2022

조선의 간디, 공산제국주의에 당당히 맞서다!

대한민국 정통사관 外傳

 소련의 정책에 반대하는 수많은 기독교신자와 민족주의자들을 숙청하고 탄압한 북한이 민족주의를 운운하는 것은, 지하에 계신 조만식선생이 크게 웃을 일이다. 

 민족교육, 조선물산장려운동, 민족사업에 헌신하여 북한 최고의 민족주의적 애국자로 존경받던 고당선생을 감당할 수 없던 소련군정과 김일성은, 그를 고려호텔에 5년이나 강금하고 인천상륙작전 이후 후퇴하면서 평양교도소의 민족주의자 5백명과 함께 살해하였다. 

 

 선생의 머리카락과 손톱을 가지고 탈출한 부인 전선애여사는, 91년 국립 현충원의 추모식과 안장식에 참석하였다. 

 ‘내 일신은 염려들 마라. 나는 죽으나 사나 평양을 떠날 수 없다. 나만 먼저 살겠다고 나를 믿고 있는 이북의 동포들을 버릴 수야 있겠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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