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어둠은 새벽의 푸르스름으로 변해가고
바람은 누군가를 찾듯 이곳저곳을 누비며 온 마을을 돌아다닌다.
서로를 쓰다듬으며 내는 나뭇잎의 허밍에 나는 매일 아침 눈을 뜬다.
그런데 오늘은 어디서부터 시작한 지 알 수 없는 향기가 창문 틈 사이로 조용히 들어와 내 콧잔등 위를 기웃거리며 잠을 깨운다.
그림동화 작가를 꿈꾸는 온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