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은아 복수는 너만 하는 것이 아니야?

복수해 보신 적 있으세요?

by Ding 맬번니언

"오랜만이네요, 제니퍼 선생님. 그동안 잘 지내셨나요?" 나는 미소를 지으며 그녀에게 물었다.

그녀는 "잘 지냈어요."라며 답했지만, 그녀의 얼굴은 놀람과 불안이 섞여 있었다. 그런 그녀의 표정을 보며, 나는 속으로 '내 복수가 성공했구나.'라고 생각했다. 속으로 "제니퍼 선생님 나는 지금 되게 신나요"하고 있었다. 그녀가 어떤 고통을 느끼고 있다는 것이 나에게는 가장 큰 만족이었다. 그동안 내가 겪었던 그런 힘든 시간들, 모든 것이 이 순간을 위한 것이었다는 사실이 나를 더욱 흥분시켰다.


하지만 동시에, 그녀의 불안한 모습을 보며 내 안에서는 약간의 불편함이 들기도 했다. 내가 원하는 것이 이런 모습이었는지, 나 자신에게도 확신이 서지 않았다. 그래도 복수의 감정은 그 어떤 불편함보다 강하게 나를 움직였다.


나는 그녀에게로 다가갔다. 그녀의 눈은 두려움으로 가득 차 있었다. 나는 그녀에게 가장 상처받았던 그 순간을 떠올리며, '지금은 나의 차례다.'라고 속으로 생각했다.


그녀가 어떻게 반응할지, 그리고 이제 그녀에게 어떻게 할지는 아직 모르겠다. 하지만 그녀가 두려움에 떨고 있는 모습을 보며, 나는 승리의 쾌감을 느꼈다.


https://youtube.com/shorts/C88O2aROXYk?feature=share

세상에 복수의 성공한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요? 그리고 궁금한데, 혹시 복수를 경험해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일상을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도 때로는 자신을 배신한 애인을 고통스럽게 만들고, 범죄를 저지른 사람들이 가혹한 벌을 받았으면 하는 마음이 생기기도 한다. 이는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이 불공평한 일들로 가득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렇기에 일상에서 직접 복수하지 못하는 대신, 드라마에 빠져서 복수하는 상상을 하는 경우도 많다. 요즘 드라마는 복수의 열기가 뜨거운데도, 사실 이는 그다지 놀라운 것이 아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는 대체로 용서와 관용을 가르치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보면 복수가 용납되지 않는 것이 자연스러울 수밖에 없다. 이와 관련된 명언들을 살펴보면 더욱 그러함을 알 수 있다.


복수는 한정이 없다.

복수는 개인의 일이며 벌은 신의 일이다.

가장 고귀한 복수는 관용이다.

결행하지 않은 복수보다 더 영예로운 복수는 없다.

용서, 그것은 가장 좋은 복수의 방법이다.

주의 깊게 살펴보면, 이야기의 내용은 다른 것 같지만 실제로는 복수하지 말라고 하는 말이다. 그렇다면 왜 복수 이야기를 하는지 궁금한 분들도 있을 것 같으니, 바로 이야기하겠다. 나는 복수에 성공한 사람이다. 그리고 복수 후에도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 복수 후에 행복하게 살고 싶은 사람은 끝까지 내 글을 읽기를 바란다.

우리는 인간으로 태어나 매일 선택의 기로에 놓여 살고 있다. 그리고 무엇을 선택하든 그 선택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 내 글을 읽고 나를 비판할 수도 있다는 것을 나는 잘 알고 있다. 그것은 내가 책임져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나는 내 선택을 후회하지 않는다.


그럼 본격적으로 내 복수 이야기를 시작하겠다.

우리는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일들에 직면하면서 인생을 살아간다. 내 아들인 '행복이'는 3살 때 호주 멜버른 몬테소리 유치원에 입학했다. 이 유치원은 다른 유치원과는 다른 독특한 교육 방법을 적용하여, 학생들의 발달 과정에 따라 수업이 12시, 1시(점심을 먹는 시간) 혹은 3시에 끝나는 등 다양한 시간표를 가지고 있다.

호주 멜버른 몬테소리 학교(MMS)는 46년의 역사 동안 상당한 변화와 발전을 겪었습니다. MMS는 보잘것없이 시작해서 아이들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독립적인 학교로 발전했습니다.

빅토리아 최초의 몬테소리 사이클 1(cycle1) 교실은 1974년 현재 브라이튼 캠퍼스에 설립되었습니다. 3세 및 4세 프로그램의 성공으로 1976년에 설립된 몬테소리 기본 수업과 2개의 기본 수업을 위한 영구 주택에 대한 수요가 발생하여 1979년에 현재 Caulfield 캠퍼스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26년 동안 Caulfield Montessori School과 Brighton Montessori School은 별도의 독립체로 공존했습니다.



몬테소리 학교(유치원)에서는 매년 1월 학기가 시작될 때, 담임 선생님이 학부모 상담에서 차트를 보여 주면서 아이가 몇 시에 수업이 끝나는지 알려준다. 그리고 여기서 중요한 사실 한 가지는 담임 선생님이 학교 아니 자신의 반안에서 절대적인 권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학부모들, 특히 엄마들은 교사들과 친해지려고 노력한다. 이렇게 친해져야 자신의 아이가 점심도 먹지 못하고 일찍 끝나는 경우를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올해는 전 담임 선생님이 은퇴하셔서 새로운 담임 선생님이 부임했다. 그녀의 이름은 제니퍼이며, 캐나다 인으로 미국 미네소타에서 자랐다. 현재 그녀는 멜버른에서 5년 정도 거주하고 있으며, 남편의 직장 때문에 호주로 이사하게 된 것이다. 그녀의 딸 2명도 몬테소리 출신으로 현재 Cycle 3에서 공부하고 있다. 이번에 새로운 담임 선생님이 부임하면서 행복이가 전 담임 선생님처럼 새로운 담임 선생님과 잘 지낼 수 있을지 걱정스러운 상황이다.

나 역시 처음에는 솔직한 심정으로 그녀에게 잘 보이고 싶었다. 그런데 나만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닌 것 같다. 다른 엄마들도 선생님에게 잘 보이고 싶어 하는 사람들로, 벌써부터 내 눈에 뜨인 사람들이 한, 둘이 아니었다(내가 싫어하는 학부모 줄리를 포함하여 경쟁자가 꽤 많이 보였다). 과연 새로운 선생님은 누구와 친하게 지나가게 될까요? 그리고 그녀가 어떻게 내 복수심을 발동시켰는지, 이제 본격적인 이야기를 시작하려고 한다.


(이 글은 참고로 현재 사건이 아닌 과거 사건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