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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광훈 Jul 14. 2022

04. 두 사람

각자의 집

마음속에 각자의 집이 있던 두 사람

무엇으로도 깰 수 없을 것만 같은

그 사이에 벽을 허물어내고

피투성이가 된 손을 내게 건네며

아픈 줄도 모르고 미소 짓는 한 사람


그러고 보니 나는 참 행복한 사람.


Leica M3

Carlzeiss Jena Sonnar 5cm f2

Agfa APX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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