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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hochyo Apr 16. 2016

우리가 기억하고 외쳐야할

세월호 참사

우리는 기억해야한다.

2년전 오늘의 애통함을, 비참함을


하지만 힘이되어주지는 못할망정 조롱섞인 비난을 무자비하게 쏟아내는 사람들이있다

"그만좀 해라", "지겹다" 라는 말이 너무화가난다 누군가의 불분명한 죽음이 어떻게 지겨움이 될수있을까


그리고 그에 맞서는,

가슴에 차가운 멍이들어버린 사람들 또한 존재한다

그들에게 봄은 아프고 슬픈 계절 일 것이다

그들은 한결같이 피켓을들고 거리로 나온다

누군가는 응원하고, 또 누군가는 비난하겠지만 아직도 저 차가운 바닷속에 잠들어있을 사람들을 위해 묵묵히 자리를 지킨다

왜 꼭 사람들은 자기의 일이 되어야지만이

그때서야 아파하고 공감하는걸까

그날의 아픔은 결코 가벼운것이 아니며, 남의일 또한아니다

우리가 기억하고 함께했을때

이 세상은 많이 달라질것이다


이 세상에서 미처 피우지못한꽃, 하늘에서 아름답게 피우길..


*기억합시다201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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