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상처 주거나
불쾌하게 만드는 사람은
싸울 필요 없이 자기 갈 길 가도록
놓아주면 된다.
모난 부분이 또 다른 누군가를
불편하게 할 거고 언젠가는
모난 돌이 정 맞는 날 꼭 온다.
굳이 곁에 둬야 하는 사람 아니면
내가 둥글게 만들 필요 없다.
솔직함을 잘못 배우고
당당함을 잘못 배우고
자존감이란 걸 잘못 배운 탓이니
가르치는 일은 세상에 맡겨라.
얼마나 걸려야
제대로 배울지는
아무도 모르는 거니까.
나는 그냥 편하고
마음 맞는 사람하고만
잘 지내면 된다.
그러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