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인식개선]노인성장애 치매예방교육
[대담 :최봉혁 칼럼니스트=한국노인문화복지협회 한준택 이사장]
한국노인문화복지협회 한준택 이사장은 최근 조발성 치매 환자 증가에 대한 심각성을 강조하며, 노인문화복지센터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이사장은 “40대와 50대의 조발성 치매는 개인뿐만 아니라 가정과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한준택 이사장과의 인터뷰 내용이다.
Q. 최근 조발성 치매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들었습니다. 이에 대한 이사장님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A. 네, 맞습니다. 통계자료를 보면 2010년대 중반부터 40대와 50대의 치매 환자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2020년부터 2023년 사이에는 매년 약 10%씩 증가하고 있다는 보고가 있어 매우 심각한 상황입니다. 이는 단순히 노인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가 함께 고민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Q. 조발성 치매의 원인은 무엇이라고 보시나요?
A. 조발성 치매의 원인은 유전적인 요인도 있지만, 최근에는 환경적인 요인, 특히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생활습관이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대 사회는 경쟁이 심하고 스트레스가 많기 때문에 젊은층의 정신 건강이 악화되고 있고, 이것이 치매 발병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Q. 노인복합문화센터가 조발성 치매 예방에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까요?
A. 노인복합문화센터는 단순히 노인들을 위한 시설이 아니라, 지역 사회의 건강 증진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인지 자극 프로그램을 통해 뇌 기능을 활성화하고, 정신 건강 상담을 통해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조발성 치매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치매 환자와 가족을 지원하는 역할도 수행할 수 있습니다.
Q. 조발성 치매 예방을 위해 앞으로 어떤 노력이 필요하다고 보시나요?
A. 첫째, 젊은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예방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야 합니다.
둘째, 정신 건강 관리를 위한 상담 서비스를 강화하고,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합니다.
셋째,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통합적인 치매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사회적 인식 개선이 필요합니다.
Q. 마지막으로, 조발성 치매 예방을 위해 시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요?
A. 조발성 치매는 예방이 가능한 질병입니다. 규칙적인 운동, 균형 잡힌 식습관, 충분한 수면, 그리고 스트레스 관리를 통해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조기에 질병을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노인복합문화센터를 적극적으로 이용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건강한 노년을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이번 인터뷰를 통해 조발성 치매의 심각성과 노인문화복지센터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한준택 이사장의 말처럼, 조발성 치매 예방은 개인의 건강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의 행복을 위한 중요한 과제이다.
한국노인문화복지협회 =https://kbs1004.modoo.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