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과 나의 이야기
미련이라는 말, 나에게 있어 미련은 전 남자 친구들로부터 받는 연락, 정형적인 잘 지내냐는 말, 보고 싶다는 말.. 왜 미련이 남을까? 생각해 보면 여태껏 만났던 사람 10명 중 그러니까 차이던 찼던 합의하에 헤어졌던 9명은 미련이라는 말과 함께 연락을 해왔다. 지금도 여전히 왜 그들은 있을 때 잘하지 못할까 왜 그들은 후에 후회할까 라는 생각이 먼저 든다. 나는 항상 연애할 동안 최선을 다해 사랑하고 아껴주고 하기 때문에 아무리 사랑하고 좋아해도 헤어지자는 말을 하면 정이 확 떨어져 잊기 쉬워진다. 미련 또한 남지 않는다. 사람들은 내가 너무 잘해줘서 너무 착한 여자 같아 그런 게 아니냐라는 말을 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속속히 내 연애의 모든 시간을 잘 모르기 때문에 말하기 쉬운 것이라 생각한다. 아무리 잘해줘도 또는 능숙하게 밀당을 잘해도 한순간 마음이 변하는 건 어쩔 수 없다. 예를 들어 오래 사귀었던 남자가 있었다. 그 남자는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한 점 변함없이 나를 무지무지 사랑하고 아껴줬으며 그가 항상 입버릇처럼 내가 까도 까도 매력이 넘치며 사람을 미치게 하고, 어떻게 매년 다르게 이렇게 좋아질 수 있냐라고 했던 사람이었다. 그의 마음이 변한 건 아니지만 1년간 힘들일이 있었고 그로 인해 그는 나에게 이별을 통보했었다. 나는 그 마음을 알기에 몇 번은 달래며 상황을 이해하니 시간을 가지고 싶을 때까지 가지고 오라는 나의 말에 단칼에 거절을 하였다. 내가 싫어진 것이 아닌 어깨가 너무 무거운 마음에 현재 상황의 모든 것으로부터 떠나고 싶었던 것이다. 나는 이해했고 그러기에 기다리겠다는 마음을 전했지만 그에게 닿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그와 이별을 했다. 그 후 5개월 까진 기다려 봤었지만 그에게서 연락은 오지는 않았다. 하지만 8개월 뒤쯤 그에게서 연락이 왔다. 제발 만나 달라며 제발 이야기만 이라도 하자며, 하지만 이미 나의 마음은 정리가 되었고 나는 더 이상 그를 기다리지도 사랑하지도 않았다. 그로 인해 나는 더 이상의 이야기와 연락을 하지 않았음을 전하였지만 그는 내 말을 무시한 채 이제는 결혼할 수 있다며 집에까지 찾아오겠다는 억지를 부렸다. 나는 그 당시에 새로이 만나는 사람이 있었으며 정말 얼굴도 보기 싫었기에 몇 번이고 거절 의사와 차단을 하였지만 그는 연락 수단을 바꿔가며 끈질기게도 나에게 연락을 해왔다. 나는 정말 마지막으로 현재 남자 친구에게 이렇게 너와 연락하는 것만으로도 미안하고 계속 이렇게 연락을 해온다면 나는 남자 친구에게 이 상황을 정리할 수 있게 얘기할 수밖에 없다는 의사와 마지막의 연락수단의 차단과 함께 그와의 연락은 일단락되었다. 이런 상황을 보면 누구는 내가 더 기다렸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에 대해 논하거나 아니면 극복하고 기다리고 결혼을 하였어도 언젠간 사는 동안에 분명 또 힘든 일이 생기면 다시 버릴 수 있는 사람이었을 것이다 라는 반반의 논쟁 안에 나는 충분히 설득하고 기다리겠다는 의사도 밝혔으며, 충분히 기다렸고 나의 최대 인내심의 한해서 그는 오지 않았고 나는 충분히 할 만큼 했다 생각한다. 가끔 나는 생각이 든다, 만약 그와 계속 만나 결혼을 했다면 과연 내 인생은 행복했을까라는 많은 의문점을 남기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