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시은마마 JULEE Sep 02. 2022

넘어지지 않을거야 나는 문제 없어

이것이 나의 간증이요.

노래를 들었는데 사실이다.넘어질 이유가 없다.

계속해서 킵 고온.



기회비용


오늘 나는 내가 그 동안 지켜 왔던 것을 과감하게 내려 놓았다.

그것을 얻기 위해 4년 전. 그렇게 애타게 기다렸는데...

한 순간의 선택을 하니 모든것이 쉬워졌다.


2시간 영어 방과후 선생을 하던 나는 

어느 날 전화 한 통을 받는다.

"줄리 잘 있었어? 생일이었자나! 밥 사줄게 ~ 놀러와."

이 전화로 나는 현재 일하는 곳에서 4년차 MD로 근무하고 있다.


옛 동료들과 함께 일 할수 있다는 즐거움이 어찌나 컷던지...

50만원만 주셔도 함께 일하고 싶다고 말했다.

택배 보조 알바 자리라도 달라고 애원하듯 말했다.


그렇게 말했는데

지금 내 입은 장난기 가득한 워킹맘 이작가가 되버렸다.

투더리 ... 

함께한 추억들이 어찌나 많은지.


워크샵으로 경주 가자고 그렇게 조르고 졸랐는데...

그리고 대천도 가서 바다보며 저녁에 불꽃놀이도 하자고 하며 말이다.


그렇게 20대의 추억을 공유하고 

30대의 실력을 나눈것 같다.


오늘 나는 내가 그렇게 손에 쥐고 있던 연결고리를 내려 놓은 것 같다.


아침 출근 길,

유튜브를 틀으며 손경민의 충만을 들으며

나를 다시 돌아보았다.


Even if I people don't knwo me, I fell no void

becaue I'm content in my lord Jeusus

even if Im poor, I feel no lacking

because i'm welathy in my lord jesus


I can have hope through tribulations

because I trist my lord's plans

I can stand again even if I fail

because I am vitorious in my lord Jesus


I'm filled with Jesus Jesus Jesus

I'm filled with Jesus Jesus Jesus

I'm filled with Jesus Jesus Jesus

Eternal king, he is alive in me


even if my flesh is weak, I am not discouraged

because i am complete in my lord jesus

I do not covet the posessions of the world

because I am cotentent with my lord juesus, jesus


I'm filled with Jesus Jesus Jesus

I'm filled with Jesus Jesus Jesus

I'm filled with Jesus Jesus Jesus


Eternal king, he is alive in me


I'm filled with Jesus Jesus Jesus

I'm filled with Jesus Jesus Jesus

I'm filled with Jesus Jesus Jesus


<출처: https://www.youtube.com/watch?v=qC737lz6MXo>


내가 무엇을 내려 놓았는지는 나를 아는 사람은 알 것이다.

내가 그것을 지키기 위해서 어떻게 아둥바둥.. 살아 왔는지.

20대 시절 커피값을 모아.. 티끌모아 태산이라며...

그렇게 하루에 3,000원씩 모아 50만원을 만들고 자랑하며

같은 부서 전원에게 커피를 쏘았던 것이 기억에 선명하다.

그랬던 나의 20대.

그리고 현재의 30대.


전혀 몰랐던 대표님의 고백.

나에게만 엄격하게 잣대를 두었던 것만 같아 서운함이 가득했는데

그 한 마디에 눈물이 너무 난다.

너무 챙겨주고 싶었다는 그 한 마디에.

그 한 마디만 조금 더 일찍 해 주셨어도 좋았을텐데.

내가 이렇게 edge에 오기 전에 ....


 

<출처:https://www.youtube.com/watch?v=qC737lz6MXo>



아둥바둥 놓치기 싫었던 연결고리가 잘려나가는 것 같은

마음에 나의 적적함을 아는 건지.

하루종일 표정이 좋지 않다.

어깨에 모든 것을 내려 놓으라고 말했던 doc. 

나만 생각하라고 하며 왜 아직도 그 위치에 있냐고 했는데

이제 첫 단추를 풀었는데. 그게 이렇게 애잔하다.


끝없이 늘어만 가는 오해들.

숫자들. 연기들. 가스들.

선을 긋고 다시 시작하려 한다.



<출처: https://www.youtube.com/watch?v=qC737lz6MXo>


내가 걸어갈 모든 날들 

내려 놓고 나아갑니다.

주님께서 뜻대로 이끄소서.


매거진의 이전글 홀로서기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