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시은마마 JULEE Sep 24. 2022

'나' 를 찾아가는 시간 새벽 3시

안녕하세요~

워킹맘이자 작가! 이현주입니다~!

종이책에 찍찍~ 그으며 읽고~

포스트잇을 붙히고~

끼적이는 것을 좋아하다보니 ~~




오늘은 영어 필사를 해보았어요!!!  개인적으로 영어 필사 하는 것을 상당히 좋아합니다~!

한국어보다도 더욱 더 ~~~

저를 잘 아시는.. 극소수...

제가... 정말 극소수에게만 털어 놓은 저만의 비밀이죠.

제가 언제 영어를 사용하는지....

그리고 too long.. and specially... when...

아마.. 제가 영어를 사용하는 것을 종종 보신 분들은 계시지만

제 심리 상태가 어떤 상황이길래 사용하는지는 모르실거에요.



어떠한 특별한 이유라기보다.

identity...

dignity..

just me.

like this...

.

.

사람들은 상당히 자기 자신을 몰라요.


© geralt, 출처 Pixabay


지난 번 책 리뷰에서!!도 말했지만!!!

사람들은 자신이 쉽게 정신적오염에 빠져있다는 것을 인지하지 않죠.

나 역시도 말이죠.

그렇게도 하고 싶었던, 해보고 싶었던 것들...

노력하면 되고 이룰 수 있을 것 같았던 것들이

현실에서 멀어지고 있다는 것을 느끼는 순간

한 없이... 

움츠려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되죠.

출처: https://youtu.be/-_hlhSoVU9E

그것으로 부터 탈피하기 위해 선택한 방법은

음악을 듣거나 책을 읽고,

나만의 글을 쓰며 

스스로를 위로해 주는게 전부였어요.

그것을 하는 시간은 내가 나를 지켜줄 수 있고

온전한 시간을 보장해 줄 수 있는 새벽 3시.


어느 누구에게도 attack 받지 않는 온전한 나의 시간.

누군가와 함께하는 것을 그렇게 좋아하는

그 말광량이 소녀에서

이렇게 나 혼자만의 시간을 원하는 아이 엄마로 변하기까지의 과정이

한 없이 애처롭게도 느껴지지만

그 시간을 온전히 보내야 내가 충전이 되나 봅니다.


한 가정을 지키기 위한 새벽 3시

나를 지키기 위한 새벽 3시

새벽 3시는 나에게 그런 의미 인가 봅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현명한 대화를 원하는 당신에게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