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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유니art Sep 20. 2023

도서관 스터디에서의 시작

동화와 그림이 주는 힐링


미술강사를 그만둔 나는 새로운 도전을 위한 준비를 위해서 공부를 시작했다.

[네이버웹툰]대학일기

But, 공부라는 건 혼자 하면 두 배의 노력이 필요한 일이고 특히 집중력이 짧은 나에게는 더욱 힘들다는 걸 느껴서 근처 스터디를 알아보게 되었다.


새로운 시작, 새로운 사람


집에서는 조금 멀지만 큰 도서관이 있다는 건 마음의 풍요를 준다. 다시금 취준생이 된 나에게 매일 카페에서 돈을 쓰는 건 부담을 요구하는 일이고, 공부를 위한 열린 공간이자 쾌적한 실내에서 뜻이 맞는 사람들이 모여서 각자 서로의 공부를 하는 건 보이지 않는 힘이 응원해 주는 느낌이었다.

[인스타툰]망그러진 곰

거기서 나는 3명의 서로 다른 일과 공부를 하는 사람을 만나게 되었는데 각기 다른 공부를 하다가 점심과 저녁을 먹을 때에는 같이 밥을 먹으면서 이야기를 나눈다.


특히 나는 j라는 분과 아침부터 저녁까지 함께 공부를 하게 되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고

 j 씨가 새로운 취미로 그림을 생각한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J 씨의 어릴 적 꿈 중 하나인 동화작가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함께 그림을 그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역시 한번 그림쟁이는 그림을 놓치고는 못살겠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나도 공부를 하다가 스트레스가 쌓이면 잠깐의 휴식으로 그림을 그려야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후, J 씨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기왕 그림 그리는 거 '하나의 동화책을 목표로, 만든 동화책은 현재 다니는 도서관에 투고까지!'를 계획으로 잡았다.


이렇게 J 씨와 나의 도서관에서 그리는 그림동화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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