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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윤왕 Sep 11. 2024

이너피스(마음의 평화)를 얻는 3가지 태도

‘에고’란 나라고 믿는 반복적인 생각과 감정의 집합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머릿속의 목소리가 전하는 흐름에 완전히 동화된다. 불안과 두려움, 집착, 탐욕은 에고의 힘을 더욱 강화한다. 그러나 에고는 허구의 자아이며 진짜 내가 아니다. 우리의 의식만이 본질적인 ’나‘ 자신이다.



마음공부를 열심히 해도 에고를 벗어나기란 쉽지 않다. 집착과 탐욕을 벗어난 에고는 또 다른 대상을 찾아 동일화되기 때문이다. 우월한 마음, 비판하는 마음, 반대하는 마음, 이런 것들은 또 다른 에고를 탄생시킨다.



인간은 저마다 어떠한 부분에서는 ‘내가 옳고 다른 사람은 틀리다’라는 신념을 가진다. 이러한 신념은 보이지 않는 마음의 경계를 만든다. 틀 안에 갇힌 생각과 감정은 에고에게 최고의 먹잇감이 되고 만다. 에고의 몸집이 커지면 커질수록 생각중독은 심해진다. 결국 에고가 곧 나라는 착각 속에서 평생을 살아가게 된다.



에고를 벗어나 이너피스(마음의 평화)를 가져오는 3가지 방법이 있다. 바로 무저항, 무판단, 무집착이다. 



1. 무저항

부정적인 감정이 밀려와도 저항하지 않는다. 그저 있는 그대로 지켜본다.



2. 무판단

수시로 떠오르는 생각의 옳고 그름을 판단하지 않는다. 단지 그중에서 무엇을 믿을지 선택한다.



3. 무집착

특정한 사물이나 사람에 집착하지 않는다. 현재 있는 그대로를 수용하고 받아들인다.



이 3가지만 잘 실천해도 무의식적 에고를 다스리고 고차원적 의식성장을 이뤄낼 수 있다.



생각은 본래 내가 아니다.
그 생각의 흐름을 바라보며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내가 진짜 ‘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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