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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복전 최홍수 Sep 28. 2024

글을 좀 내려놓으렵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살아요.

마음, 건강, 행복

    수요일 글을 올리고, 오늘 들어와 보니 읽지 않은 글이 많아서 미안합니다. 얼마간 개인 사정으로 글을 접게 되어 죄송합니다. 그동안 제 글을 읽고 물심양면으로 응원해 주신 거 대단히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고맙습니다.


  어떤 생각은 떠올라 사라지기도 하고, 어떤 생각은 연이어 다른 생각을 낳습니다. 생각이 생명력이 있듯이, 마음도 생명력이 있고 전파성도 있어요. 마음 씨앗은 마음속에서 자라서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기도 하고 불행으로 몰고 가기도 합니다. 간단한 마음이나 행동이라도 자라나 사람의 인생을 바꿀 수 있습니다. 삶은 어떤 것에 의해 미리 결정된 게 아니라, 마음과 행동으로 얼마든지 바꿀 수 있고 아름답고 즐겁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인생을 얼마나 주체적으로 살아가느냐에 따라 삶과 행복이 결정됩니다.  

   

  즐겁게 살고 싶으면서도, 힘들고 어렵게 살아가는 사람이 많습니다. 가진 게 많고 권력도 있어 남부러울 것이 없는 사람도 “돈, 일, 인간관계, 말, 스트레스, 걱정, 갈등...” 때문에, 행복하지 않게 살아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모는 자식이 속 썩인다고 마음이 불편하고, 자식은 부모가 이해를 못 한다고 외면하고, 아내는 남편의 성화에, 남편은 부인의 잔소리에 힘들어합니다. 가진 게 많으면서도, 돈이 되는 것이라면 무슨 일도 망설이지 않는 맘모니즘Mammonism에 물들어 부족하다고 투덜거립니다. 괜히 주위 사람에게 짜증을 냅니다. 퉁명스럽고 거친 말로 늘 불평불만을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가진 게 많고 권력도 있는 사람뿐만 아니라 가진 게 많지 않고 권력이 없더라도, 부족한 상황에서 긍정적으로 웃고 감사합니다. 따뜻한 부모와 자식이 서로 이해하며 협력합니다. 실패를 기회로 삼아 다시 일어납니다. 조금씩 모으며 오순도순 즐겁게 행복하게 사는 분들도 있습니다. 있을 때는 물론 좀 부족할 때에도, 주도적으로 마음을 잘 조절하면서 즐겁고 아름답고 행복하게 사는 분도 있습니다. 여러분 모두 후자이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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