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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별똥별 shooting star Feb 29. 2024

개발자인 나는 왜 글쓰기를 하는가?

1cm의 차이



개발자인 나는 왜 글쓰기를 하는가?


개발자로서의 정체성을 가지고 있지만, 저는 글쓰기에도 큰 열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나의 이야기를 쌓아가고, 이를 통해 세상에 어떠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역량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함으로써 더욱더 중요한 역량이 될 것입니다.




지식 노동까지 대체한 AI


AI 기술의 발전과 밀접한 관계를 가진 개발자로서, 저는 AI가 언젠가는 인간의 대부분의 업무를 대체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1차 산업혁명부터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육체노동을 보조해 주다가, 점점 육체노동을 대체해나가게 되었습니다. 어떤 면에서는 인간이 기계의 일을 보조해주고 있는 듯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흐름은 지식 노동으로도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3차 산업혁명인 지식 정보화 시대에 컴퓨터, 인터넷, 모바일 등을 통해서 지식 노동의 상당 부분을 보조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바로 코앞까지 다가온 4차 산업혁명은 이러한 지식 노동을 대체해 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사람은 이러한 지식 노동을 보조해 주게 될 것입니다.


보조라는 단어가 너무 기술이 우리 인간 위에 있다는 느낌이 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는 시간적인 관점에서 표현한 단어이기 때문입니다. 다른 관점으로 표현한다면, '디렉팅', '관리/감독', '기획' 등으로 표현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AI는 절대로 영성을 대체하지 못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을 기획하고, 어떻게 디렉팅 하고 관리/감독해야 할까요? 그리고 AI 제공하지 못하는 가치는 무엇일까요? 저는 '감동과 희열'이라고 생각합니다. 혹시 테일러 스위프트라는 미국의 가수를 아시나요? 작년 2023년 디 에라스 투어(The Eras tour)로 60회의 공연만에 10억 4000만 달러(약 1조 4천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였다고 합니다.


만약 로봇이 투어를 했다면 이러한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었을까요? 저는 절대로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전 세계의 많은 팬들은 테일러 스위프트만이 가진 그녀의 인생 스토리에 감동과 희열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즉, 보이지 않는 것을 느끼고 소통할 수 있는 인간만이 가진 영적인 부분은 AI가 대체할 수 없는 것입니다.  




AI시대, 글쓰기로 돌파하라!


제가 가진 개발자로서의 역량은 분명 AI가 상당 부분 대체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앞서 이야기했듯이 앞으로도 계속 쌓아나갈 나만의 이야기와 또 세상 던지는 메시지들은 절대로 AI가 대체하지 못할 것입니다. 지금은 작은 1cm의 차이처럼 보이지만, 내용이 쌓여가고 기술이 발전할수록 더욱더 빛을 발하게 될 것이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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