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편백나무 미니 트레이를 만들고 있다. 전에 100개 정도 만들었는데 다 쓰고 하나 남았다. 오늘은 107개다. 자그마한 게 생각보다 쓸 데가 많아 유용하다. 정성껏 만들었더니 귀한 분들께 선물하기도 참 좋다. 다만 오늘 날씨가 너무 추워 본드 작업에 문제가 생길까 봐 계속 난로를 피우고 있다. 집진기를 청소하면서 나온 톱밥을 낮부터 태우는데 활 활 타지 않고 은은한 온도를 유지하며 오래 타니 내일 아침까지도 꺼지지 않을 것 같다. (계속)
#목공 #미니트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