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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파리외곽 한국여자 Jun 10. 2024

너무나도 아름다운

너의 존재함... 영원을 닮은 찰나의 삶

찬란한 아름다움을 꽃피워라, 뽐내어라. 삶의 환희를 마음껏 노래하라. 오늘 밤 차가운 비가 쏟아지고 그 잎이 다 떨어져 홀로 외로운 죽음을 맞이할지라도. 두려워마라. 겁내지말라.

너의 전 생애는

안으로 꽃 피려는 노력과

바깥으로 꽃 피려는 노력

두 가지일 것이니

꽃샘추위에 시달린다면

너는 곧 꽃 필 것이다   


류시화, 꽃샘바람에 흔들린다면 너는 꽃. 일부


이 봄, 다시 만난 하얀 꽃 향기..
네 세상의 전부였던 2024년 6월, 여기 항상 영원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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