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미니 Feb 01. 2023

따뜻한 온기가 그리운 때

요즘처럼 뜨뜻한 게 그리운 날에 포근한 이야기 하나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약 1년 전의 이야기라 이미 아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한번 보시죠.ㅎ



지난 2021년 11월 5일 오전 7시쯤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의 한 도로에서 접촉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11개월 된 아기가 고열이 심해 응급실로 운전해 가던 엄마가 앞 차를 들이받은 건데요. 그런데 앞 차 차주는 항의하기는커녕 '괜찮다'며 아기 엄마를 꼬옥 안아줬습니다. 왜 그런 행동을 한 걸까요. 아래의 3분짜리 영상을 통해 확인하시죠.



        https://youtu.be/46chKtDaAvE



설 연휴가 끝나고도 아직 동장군이 기세를 떨치고 있을 때, 따뜻한 온기를 느낄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요즘 세상은 겨울 날씨처럼 꽁꽁 얼어 보이지만, 아직은 얼마든지 녹일 수 있는 따뜻한 온정이 우리 주변에 있어 보여 다행입니다. 



사실 운전대만 잡으면 얼굴 표정과 말투부터 달라지는 것을 흔하게 볼 수 있는 우리네 풍경입니다만 그래서 위의 이야기가 더 따뜻하게 느껴지네요. 이런 훈훈한 이야기들이 '야수의 심장'을 갖고 지내는 우리네 마음을 조금이라도 풀어주었으면 합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인생 참 편하게 사는 법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