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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태현
태현은 마을 버스정류장까지 쫓아와 품삯을 받아내려는 형수를 뿌리치느라 혼났다.
‘내 발이 이렇게 시린데 말이야…’
부쩍 추워진 날씨처럼 점점 더 낡아가는 욕실실내화가 너무 우습게 느껴졌다. 태현은 그 길로 읍내에 나가 가장 싼 운동화를 한 켤레 사고 바닥에 신고 있던 욕실실내화를 내던지며 진짜 독립을 해야겠다 다짐했다.
계속
넛츠피가 샘솟는 공간입니다. 육아,사랑,성공,성장,저축,절약, 돈과 나에 대하여 이야기 합니다. 갓난아기를 키우며 소설이 써보고 싶어 초고를 작성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