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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남지인 Nov 06. 2022

영국·미국 외신이 한국을 비웃는다 '글 하부 링크첨부'

정부 탓 하지 말라고 하시는 분들은 대체???


서울 한복판인 이태원에서 참사 사태가 발생한 후 현정부는 변명하기 급급한 모습만 보여주고 있다.     


자신의 잘잘못을 인정하지 못하는 검찰 특유의 행동 때문일까, 아니면 평생을 고압적으로 살아온 사람들의 행동이 고스란히 정책에도 반영되는 것일까     


구체적인 이유는 알 수 없으나, 참사 후 사흘이 지난 후에야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사과를 했고 윤석열 대통령은 엿새 만에 사과를 했다.     


이 같은 정부의 태도는 정말 한국이 민주주의에 걸맞은 국가인가 의심케 한다.     


이러한 한국 정부의 태도에 외신들의 날 선 비판은 끊이질 않는다.  

   


미국 매체 AP통신은 윤 정부가 이번 이태원 참사 사태를 막을 생각이 있었는지 의심스럽다고 현 상황을 보고 있고, 수년 만에 다시 국가적인 참사가 발생했는데 누가 책임을 져야 하는지 우왕좌왕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영국 매체 로이터통신은 윤 정부의 준비 부족이 한국 국민들에게 큰 피해를 끼치고 있고, 이에 대해 국민들의 분노는 멈추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적절한 군중 및 교통 통제가 매우 부족했기 때문에 정부의 대처가 한심했다고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영국 매체 BBC는, 윤 정부는 이번 사태에 대해 누구의 탓으로 돌릴 수 없는 사고로만 치부하고 있으며 정부가 책임을 회피하는 수준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 한복판에서 참사가 발생했음에도 정부의 탓이 아니라 단순한 현상에 대응하지 못했다는 유체이탈 화법을 사용하고 있는 것은 누구인가... 누구도 책임지려고 하지 않는 그들의 태도가 현정부를 그대로 투영하는 듯 하다.


이러한 외신의 비난이 계속되고 있는 와중에 중앙일보는 6일 이태원 참사에도 윤 대통령 지지율 추락이 없다고 말하고 있다. 현정부를 비판하기는 커녕 옹호하려는 모습이 정말 애잔하다.


차일피일 사과를 미루던 윤 정부에 대체 어떤 정의가 있는가. 이 기사의 댓글을 보면 참으로 인간이라고 말할 수 없는 자들의 조롱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대한민국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는지 참으로 걱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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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 통신

https://apnews.com/article/health-police-seoul-south-korea-c4e8f43548446fc723c5a296457ac1fa     

로이터 통신

https://www.reuters.com/world/asia-pacific/south-korea-faces-outrage-over-safety-control-after-deadly-halloween-crush-2022-11-01/     

BBC 뉴스

https://www.bbc.com/news/63467200     

중앙일보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236275?ntype=RAN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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