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글쎄...

무엇을 해야 할까? -_01

"성공은 다음 두 가지 간단한 규칙으로 요약될 수 있다.

1. 무언가를 시작하는 것

2. 계속하는 것"

- 새로운 시작을 위한 아티스트 웨이/ 줄리아 캐머런

어쩌다 퇴사를 하게 되고서 무언가를 계속하는 것도, 새로운 것을 시작하는 것도 없다.

나는 뭔가 규칙적으로 하는 것, 아니면 새롭게 시작하는 걸 두려워하는 걸까?

그러다 넷플릭스, TVING에서 영화와 애니메이션을 찾아보기 시작했다.

'Past Lives'를 뒤늦게 보았다.

이미 줄거리와 결말을 알고 있어서 기대는 안 하면서 시작을 하였다.

멀리 떨어져 살던 두 남녀의 그저 그런 연애담도 아니었다.

멀어지게 되면서 생긴 거리감, 그리고 지나가버린 시간들...

결코 이어질 수 없었던 것에 대한 미련...

전생을 이야기하며 거기서 인연을 찾는...

비록 이번에는 함께하지 못하지만 미래의 언젠가는 분명히 서로 마주하게 될 거라는 기대감...

마지막 노라의 눈물이 슬프게 다가왔다.

#패스트라이브즈#규칙적이란#무언가를시작해야할까#계속해야할건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