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어떤 생각 Jul 05. 2024

먼 곳

그 생각은 언제부터 시작됐을까 47



비 그친 오후

각진 콘크리트 옥상 위로

불쑥 얼굴을 내민

햇살 한줄기

아득히 먼 곳에서 찾아온

엄마의 미소 같다




먼 곳,  2024,  Mixed media, 300mmX600mm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