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수수 May 16. 2024

이호테우 해수욕장에서 서핑

서핑 보드에 올려진 두 발

나이 60에 도전한 서핑

짜디짠 바닷물 마시고 또 마셨다.


물 위에 뜬 서핑보드

그 위에 올려진 두 발

바로 바닷물 속으로 첨벙


멋진 폼을 잡고 싶은데

맘과 몸이 따로다.

보드 위에 3초


빠져도 빠져도

짜디짠 바닷물 마시고 마셔도

얼굴과 가슴이 활짝 펴진다.


이 기쁨은 어디서 오는 걸까?

내가 살아있구나!

하면 되는구나!







매거진의 이전글 나는 글을 쓰고 싶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