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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유니유니 Oct 27. 2024

외국계 기업의 한국 법인, 그리고 세금

외국계 소프트웨어 회사의 라이선스와 서비스에 대한 고찰

외국계 기업이 한국에서 비즈니스를 하는 일반적인 형태입니다.


 1. 외국인 투자법인 (Foreign-Invested Corporation):

 • 외국 투자자가 한국에 설립하는 법인으로, 내국 법인과 동일하게 전 세계 소득에 대해 과세됩니다.

 • 외국인 투자 촉진법에 따라 자본금 요건 및 외국인 투자 신고 절차를 거쳐야 하며, 모든 사업 활동을 한국에서 수행할 수 있습니다.


 2. 합작법인 (Joint Venture):

 • 외국 법인과 한국 법인이 공동 출자로 설립한 법인으로, 내국 법인으로 분류됩니다.

 • 외국인 투자법인과 동일하게 전 세계 소득에 대해 과세되며, 공동 출자 계약에 따른 설립 절차와 요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3. 외국법인의 국내 지점 (Branch of Foreign Corporation):

 • 외국 법인의 한국 내 지점으로, 독립된 법인은 아니지만, 영업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 한국 내에서 발생한 국내 원천 소득에 대해서만 과세되며, 지점 설립 신고와 함께 외환 관리법에 따른 외환 신고가 필요합니다.


 4. 외국법인의 연락사무소 (Liaison Office of Foreign Corporation):

 • 외국 법인의 한국 내 연락사무소로서, 비영업적 활동만을 수행합니다.

 • 과세 대상이 아니며, 영업 활동을 하게 되면 국내 지점으로 전환해야 합니다. 연락사무소 설치 신고만으로 운영이 가능하지만, 영업 활동은 금지됩니다.


 5. 판매 대리점 (Distributor/Agent)

 • 외국 법인이 한국에 법인을 설립하지 않고 계약된 내국 법인을 통해 판매 활동을 진행하는 경우, 판매 대리점이 과세 대상이 됩니다. 외국 법인 자체는 과세 대상이 아니지만, 대리점이 내국 법인으로서 법인세를 납부합니다.


 6. OEM/ODM 계약 생산 (Contract Manufacturing)

 • 외국 법인이 한국 내 제조업체와 계약을 맺고 제품을 생산할 경우, 제조업체가 내국 법인으로서 한국 내에서 발생한 소득에 대해 법인세를 납부합니다. 외국 법인 자체는 한국 내 소득이 없으므로 과세 대상이 아닙니다.





외국계 기업들을 주로 한국에 외국인 투자 법인 혹은 외국법인의 국내 지점을 설립하므로, 이에 따른 과세 대상입니다.


1. 외국인 투자법인 (Foreign-Invested Corporation)의 과세 대상


정의: 외국인 투자법인은 한국 법에 따라 설립된 한국 법인이므로, 과세 체계는 내국법인과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즉, 전 세계 소득에 대해 과세 대상이 됩니다.


예시:

 • 만약 외국 A국의 투자자가 한국에 자본을 출자하여 **한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법인(예: A한국법인)**을 설립했다고 가정합니다. 이 법인은 한국에서 사업을 영위하며, 동시에 외국 B국에서도 일부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 A한국법인이 한국에서 10억 원의 소득을 벌었고, 외국 B국에서 5억 원의 소득을 벌었다면, A한국법인은 한국에서 벌어들인 10억 원뿐만 아니라, 외국에서 발생한 5억 원의 소득도 한국 세법에 따라 합산하여 과세됩니다. 이를 전 세계 소득에 대한 과세라고 하며, 이는 내국법인과 동일한 방식으로 적용됩니다.

 • 단, 외국에서 발생한 소득에 대해 외국에서 이미 세금을 냈다면, 외국납부세액공제 등을 통해 이중과세를 방지하는 절차를 거칠 수 있습니다.


과세 범위:

 • 전 세계에서 발생한 소득 (국내 + 국외)

 • 법인세 신고 의무 있음

 • 외국에서 납부한 세액에 대해 공제를 받을 수 있음


2. 외국법인의 국내 지점 (Branch of Foreign Corporation)의 과세 대상


정의: 외국법인의 국내 지점은 외국법인의 일부로서, 한국 내에서 지점의 활동으로 발생하는 소득에 대해서만 과세됩니다. 즉, 한국에서 발생한 소득만 과세 대상이 됩니다.


예시:

 • 외국에 본사를 둔 B국의 대형 물류 회사가 한국에 **지점(예: B한국지점)**을 설립하고, 한국 내에서 일부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가정합니다.

 • B한국지점은 한국에서 5억 원의 소득을 벌었고, 본사가 있는 B국에서는 20억 원의 소득을 벌었다면, B한국지점은 한국에서 발생한 5억 원의 소득만을 한국 세법에 따라 과세받게 됩니다. 즉, B국에서 벌어들인 20억 원의 소득은 한국에서 과세되지 않습니다.

 • 이는 한국에서 발생한 소득에 대해서만 과세되는 것이며, B국에서의 소득은 한국 과세 당국과 무관합니다.


과세 범위:

 • 한국 내에서 발생한 소득만 과세 대상

 • 외국에서 발생한 소득은 한국 과세 대상에서 제외

 • 법인세 신고 의무 있음 (한국 내 소득에 대해)


주요 차이점 요약

 • 외국인 투자법인은 전 세계 소득에 대해 한국에서 과세되며, 외국에서 발생한 소득에 대해서도 한국에서 신고 및 과세가 이루어집니다. 다만, 이중과세를 방지하기 위한 공제 제도가 적용됩니다.

 • 외국법인의 국내 지점은 한국에서 발생한 소득만 한국에서 과세되며, 외국에서 발생한 소득은 과세 대상이 아닙니다.




외국법인의 국내 지점의 과세 대상은 한국에서 발생한 소득인데, 이 부분에 대한 세부 사항입니다.


고객이 외국법인으로부터 구매한 후, 그에 필요한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외국법인의 국내 지점에서 제공하는 구조에 대한 질문은 법인세 및 소득의 귀속 문제와 관련이 있습니다. 이 경우, 외국법인과 국내 지점 간의 역할 분담과 소득의 발생지에 따라 세무 처리 및 과세가 다를 수 있습니다. 아래에 이 구조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핵심 사항을 설명하겠습니다.


1. 소득 귀속의 문제


외국법인의 국내 지점은 한국 내에서 발생한 소득에 대해서만 과세 대상이 됩니다. 하지만 소득의 귀속이 어디로 되는지가 중요합니다. 질문에서 말한 구조는, 고객이 외국 법인에서 구매하고 그에 따른 서비스는 한국에서 제공되는 상황입니다. 이에 대한 기본적인 세무 처리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 외국법인에서 소득 발생:

고객이 외국 법인과 계약을 맺고 그 대가를 지불했다면, 이는 외국법인의 소득으로 귀속됩니다. 즉, 소득이 발생한 곳이 외국이기 때문에, 원칙적으로는 외국법인의 소득으로 인식됩니다.

 • 국내 지점에서 서비스 제공:

만약 한국 내 지점에서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했다면, 이와 관련된 부가가치가 한국 내에서 발생한 것으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실질적으로 제공된 서비스가 있다면, 해당 서비스 제공에 따라 한국 내에서 발생한 소득이 있다고 판단될 수 있습니다. 이는 외국법인의 소득 일부가 국내 지점에 귀속될 수 있는 여지를 만듭니다.


따라서 서비스의 내용과 계약 구조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만약 외국법인이 소득의 전부를 취하고, 국내 지점은 단순히 지원 역할만을 담당하는 경우라면, 국내 지점에 과세될 소득은 없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 지점에서 실질적으로 독립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그에 따른 비용 및 대가를 받는 경우에는, 국내 지점의 소득으로 보고 과세될 가능성이 큽니다.


2. 과세 관점에서 본 주요 고려 사항


 • 소득 귀속의 명확성: 고객이 외국 법인에 지불한 대가에 대한 소득이 외국 법인에만 귀속되는지, 혹은 국내 지점에서도 일부 수익을 발생시키는 구조인지 명확히 해야 합니다. 한국에서 실질적인 서비스 제공이 이루어진다면, 과세 당국에서 이를 국내 소득으로 보고 과세할 수 있습니다.

 • 서비스 계약의 구조: 외국 법인과 국내 지점 간에 서비스 제공 계약이 어떻게 체결되었는지에 따라 과세 구조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외국 법인이 서비스를 판매하고 국내 지점이 단순히 서비스를 지원하는 형태라면, 국내 지점에 과세될 소득이 없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 지점이 직접 고객과 계약하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라면, 국내 소득으로 간주될 가능성이 큽니다.


3. 부가가치세 및 기타 세무 처리


 • 만약 국내 지점에서 독립적인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했다면, 이 서비스에 대한 부가가치세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즉, 한국에서 제공된 서비스의 대가에 대해 부가가치세 신고 및 납부 의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4. 실무적 해결 방법


이러한 구조에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외국 법인과 국내 지점 간의 역할과 책임을 명확하게 나누고, 세무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사전 대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서비스 제공 계약에서 수익의 귀속을 분명히 하고, 국내에서 발생하는 소득에 대한 과세 여부를 명확히 할 필요가 있습니다.


결론: 외국 법인이 고객과 계약하고 국내 지점에서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 서비스 제공에 따라 한국 내에서 실질적인 소득이 발생하면 과세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외국 법인의 소득 일부가 국내 지점에 귀속될 수 있으며, 이를 명확히 하기 위해 계약 구조 및 세무 전문가와의 논의가 필요합니다.




소득의 귀속과 관련하여, 서비스의 지원과 제공을 구분의 설명과 예시입니다.


서비스의 지원과 제공을 구분하는 것은 과세 관점에서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두 개념의 차이를 명확히 이해하려면, 각 역할이 수행되는 방식과 계약 구조가 어떻게 설정되었는지에 따라 구체적으로 달라집니다. 이를 구분하는 몇 가지 기준과 사례를 들어 설명해 보겠습니다.


1. 서비스의 지원 (Support)


서비스 지원이란, 주된 계약이나 서비스 제공 책임이 외국 법인에 있으며, 국내 지점은 보조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이 경우, 서비스의 핵심적인 성과물(결과물)은 외국 법인에서 제공되며, 국내 지점은 단순한 기술적 지원이나 행정적 업무만을 처리합니다.


예시: 외국 법인 중심의 서비스 지원


 • 상황: 외국에 본사를 둔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가 한국에 고객을 두고 있습니다. 고객은 외국 법인과 계약하여 소프트웨어를 구매하였고, 한국 지점은 고객이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기술 지원(예: 소프트웨어 설치 및 문제 해결)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 구조:

 • 고객과 외국 법인 간에 계약이 체결되고, 대가는 외국 법인에 지불됩니다.

 • 국내 지점은 기술 지원 팀을 통해 고객이 소프트웨어를 설치하거나 사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 해결을 지원합니다. 하지만, 소프트웨어 자체의 개발 및 공급은 외국 법인에서 이루어집니다.

 • 결론: 국내 지점의 역할은 지원에 국한되며, 소득의 주된 귀속은 외국 법인에 있습니다. 따라서 국내 지점에 과세될 소득은 없을 수 있습니다. 국내 지점은 소프트웨어 판매와 직접적인 관계가 없고, 단순히 기술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보조 역할을 맡고 있기 때문입니다.


2. 서비스의 제공 (Provision)


서비스 제공은 국내 지점이 고객에게 직접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그 대가로 수익을 창출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이 경우, 서비스 제공의 주체는 국내 지점이며, 실질적인 서비스 계약이 이루어지고 성과물이 국내 지점에 의해 고객에게 전달됩니다.


예시: 국내 지점의 직접적인 서비스 제공


 • 상황: 외국에 본사를 둔 컨설팅 회사가 한국에 고객을 두고 있습니다. 고객은 외국 법인과 계약하여 컨설팅 서비스를 구매하였으나, 실제 컨설팅 프로젝트는 한국 지점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한국 지점에서 엔지니어들이 현장 컨설팅 및 프로젝트 관리를 수행하고, 이 과정에서 고객에게 최종 보고서를 제출합니다.

 • 구조:

 • 고객이 외국 법인과 계약을 체결했으나, 실제 컨설팅 작업은 한국 지점의 엔지니어나 컨설턴트들이 수행합니다.

 • 현장에서 직접적인 작업, 프로젝트 관리, 보고서 작성 등 모든 핵심 서비스 제공이 국내 지점에서 이루어지며, 이는 실질적인 서비스 제공으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 결론: 국내 지점에서 주된 서비스 제공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이 경우 국내 지점에서 발생한 소득으로 간주될 수 있으며, 국내에서 과세 대상이 됩니다. 국내 지점이 실제 고객에게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체로 인식되기 때문입니다.


지원과 제공의 구분 기준


 1. 계약의 주체:

 • 지원: 외국 법인과 고객이 직접 계약을 맺고, 국내 지점은 계약에 포함되지 않으며 보조 역할만 수행합니다.

 • 제공: 국내 지점이 실질적인 서비스 제공의 주체로, 계약서상 서비스 제공자가 국내 지점이거나 실질적으로 국내 지점이 주도하는 경우.

 2. 실질적인 역할:

 • 지원: 단순한 문제 해결, 유지보수, 기술적 지원 등의 보조적인 역할만 담당합니다.

 • 제공: 컨설팅, 프로젝트 관리, 엔지니어링 등 핵심적인 서비스를 직접 수행하고 고객에게 결과물을 제공합니다.

 3. 성과물의 제공 주체:

 • 지원: 최종 성과물이나 서비스는 외국 법인에서 제공하며, 국내 지점은 단순한 현지 지원을 담당합니다.

 • 제공: 국내 지점이 직접적인 성과물을 제공하고, 고객이 이를 통해 가치를 얻습니다.


추가 예시


 • 지원 사례: 외국 법인이 제공하는 소프트웨어에 대한 사후 지원 서비스로, 국내 지점이 문제 해결 및 기술 문의만 처리하고, 소프트웨어의 핵심 기능이나 업그레이드는 외국 본사에서 진행하는 경우.

 • 제공 사례: 외국 법인이 제공하는 IT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에서, 국내 지점이 실질적인 엔지니어링 작업(설계, 설치, 테스트 등)을 수행하고 그에 따른 대가를 받는 경우.


이처럼 과세 관점에서 서비스의 지원과 제공을 구분할 때, 계약 구조와 역할, 그리고 소득 귀속의 주체를 명확히 해야 합니다. 지원은 소득이 외국 법인에 주로 귀속되며, 제공은 국내 지점에서 소득이 발생할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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