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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증재 Jan 17. 2023

나만의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1만 시간을 투자하자.

1만 시간, 나만의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1만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1만 시간의 법칙을 처음 주장한 미국 콜로라도 주립대학교의 앤더스 에릭슨 심리학 교수이다. 에릭슨 교수의 주장은 ‘1만 시간이라는 양적인 노력을 한다고 전문가가 되는 것은 아니고 노력의 ’질‘이 중요하다는 내용이다. 관용어구로 사용하는 1만 시간에 대해서는 절대적인 1만 시간보다 그만큼 적절한 방향설정과 노력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전문가는 수 많은 시간을 통한 노력과 성과로서 만들어진다. 자신의 업무분야에서의 전문성을 확보를 위해 철저한 노력과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전문성의 중요성과 고민해야할 사항


 전문성을 확보하기 전에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이다. 다음과 같이 물어야 한다. 자신을 믿고 이 직무를 계속 할 것인가? 직무에 대해서 전문가가 되어 비전이나 성공할 수 있는 자신감이 필요하다. 필자의 경우에는 인사라는 직무의 전문성을 확보했을 때에 향후 나에게 어떤 커리어로 돌아올 것인지 고민을 했었다. 결과는 전문성을 확보해서 현재 직장에서 퇴직을 하더라도 전문가로서 다른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주자는 생각이다. 그러나 그렇지 않고 직무를 계속하기 어렵다고 판단된다면 다른 직무에 대해서도 탐색을 해야 한다. 


 이 직무가 자신과 맞는 것인지 고민해보자. 직무에 대해서 아무리 비전이 있더라도 자신과 맞는지 고민해야한다. 비전이 있다고 무턱대고 진입하지 말자. 자신에게 물음을 했을 때 잘 해낼 수 있고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인지 고민해야 한다. 그래야 직무에 전문성을 높이는 과정에서 어렵고 힘들 때 버티고 성장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된다. 아무리 비전이 있더라도 즐겁지 않고 해낼 자신이 없다면 다른 직무로 빨리 알아보아야 한다. 그래야 하루라도 빨리 안착되어 전문성을 확보하는 데 심혈을 기울일 수 있다. 


 전문성의 중요한 사례가 있다. 전문성의 중요한 것은 게임폐인이 될 것인가. 프로게이머가 될 것인가. 예로써 두 사람의 차이는 똑같이 게임을 하더라도 게임폐인은 단순히 게임에만 몰입한다. 그러나 프로게이머는 게임을 하는 동안 개선을 통한 실력향상에 초점을 둔다. 시간이 지나 이 둘은 전문가 집단과 그렇지 못한 보통의 집단이 된다. 프로는 게임을 하더라도 다르다. 자신의 수준을 진단하고 개선을 통해 나아가야할 방향을 설정하여 꾸준히 노력한다. 그러므로 온전히 게임을 즐기는 게임폐인이 되어서는 안된다. 자기수준을 진단하고 개선하려는 노력이 프로가 되는 지름길인 것이다. 


전문가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해당 분야의 롤모델을 삼아보자. 한 분야에서 오랜 시간 노력한 전문가를 찾아서 롤모델로 삼아야 한다. 전문가는 수 십년간의 숱한 실패와 성공을 반복해온 도인이다. 그들을 통해 빠르게 노하우를 습득한다면 당신이 고민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해결할 수 기회가 될 수 있다. 그들을 찾는 손쉬운 방법은 당신이 재직하고 있는 상사나 책을 통해 전문성이 검증된 전문가, SNS나 유튜브를 통한 직무에 전문성이 있는 사람을 찾아가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된다.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법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을 찾아서 하는 것을 구분해야 한다. 물론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이 겹친다면 그보다 좋은 일은 없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그렇다면 성공하기 위한 직장인으로서는 무엇이 좋을까. 필자의 경험에 의하면 좋아하는 일보다는 잘하는 일을 특화하는 게 좋겠다. 비즈니스에서는 좋아하는 일보다는 잘 하는 일에 특화하여 강점으로 작용하는 것이 좋다. 그러므로 좋아하는 일은 취미를 통해 꾸준히 계발을 하는 자세를 통해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을 구분하여 직장생활을 영위하자.  


 잘하는 일에 대해 몰입하여 즐겁게 하자. 어느 분야의 일을 잘하는 사람에게는 몰입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몰입은 성과를 내기 위한 태도이다. 필자의 경험에 의하면 고성과자들의 공통점을 살펴보면 공통점이 있다. 바로 한 가지의 일에 집중해서 끝내려는 태도이다. 몰입을 통해 끝을 보는 습관은 성과로 이어지게 된다. 이것저것 업무를 하다보면 흐지부지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그러므로 여러 가지 업무를 하더라도 중심인 업무인 하나를 끝을 보려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전문성을 위해서 목표 달성에 관한 성취감이 필요하다. 성취감을 위해서는 구체적이고 도전적인 목표를 수립해야 한다. 기아의 박광주 영업이사의 사례이다. 그는 매일 새벽 3시에 일어나 영업노트 작성을 통해 하루일정과 고객의 취향, 고객경조사를 체크하는 등 ‘자신만의 노하우’를 축적해 나갔다. 숱한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는 담담히 목표 달성을 위해 고객과의 소통을 통해 영업직무에 전문성을 확보해 나갔다. 그 결과 영업임원이자 세계 1위 자동차 판매왕으로 ‘21년 기준 1만 3500여대를 판매했다. 그는 두둑한 수많은 포상금과 함께 조기 승진했고 회사에선 영업전문가로 손꼽히고 있다. 이처럼 목표 달성에 대해서 성취감을 확보할 수 있도록 자기계발이나 업무실적에 목표를 구체적으로 설정해야 한다. 


 여러 가지의 성과보다 하나의 방점을 찍어보자. 전문가라는 것은 특정분야에 차별화된 능력을 가진 사람을 이야기 한다. 당신이 하고자 하는 직무에서도 특정 분야 또는 업무에 방점을 찍어보자. 필자의 경험에 의하면 안전관리의 직무에서는 PSM(공정안전관리)가 있다. 흔히 안전업무를 하는 사람들은 PSM을 안전의 꽃이라고 한다. 만약 PSM만 특화해서 방점을 찍는다고 하자. PSM 전문가로서 사내 입지는 강화될 것이며, 컨설턴트로도 역량을 확대해나갈 수 있다. 이처럼 당신이 하고 있는 일 중에서 하나의 업무를 특화해서 방점을 찍는다면 전문성있는 전문가가 될 수 있다. 


단단하게 실행하는 방법


 전문성의 요건에는 조직 내에 직무전문가로서 평이 나야 한다. 그러므로 한 분야에 전문성을 갖추어야 한다. 10,000시간의 이론과 같이 특정 업무에 대해서 집중력 있는 시간과 노력이 기울여야 한다. 이로써 그 분야에 전문성을 확보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전문자격증이나 학위취득, 교육과정 이수, 전문가 멘토링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당신이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하나에 집중해야 한다. 그래야 전문성이 확보되며 발휘할 수 있다. 이것저것을 챙기다보면 이도저도 아니게 되는 경우가 많다. 비록 당신이 대리, 사원일지라도 시간이 많지 않다. 


 성공한 사람은 똑똑한 사람이 아니라 꾸준한 사람이 대다수이다. 예를 들면 한 TV방송에서 나오는 서민갑부의 이야기이다. 서민갑부의 출연자는 그들이 부자인 내용보다 부자가 되기 전까지의 과정을 보여준다. 그들은 똑똑해서 성공한 사장이 된 것이 아니다. 노력이라고 하는 꾸준함과 개선이라는 차별화를 가지고 끊임없이 도전했기에 성공하였다. 필자도 서민갑부를 보면서 많이 느끼고 또 감탄한다. 그들의 생각과 행동은 만고의 진리이기 때문이다. 세상의 이치는 변하지 않는다. 지금의 실패에도 꾸준함과 차별화는 성공적인 직장생활에도 적용될 수 있다.  


  일정 시점이 지나면 연습보다는 차별화를 생각해야 한다. 두 사람이 직무 전문가로 성장하기 위해서 하루 3시간씩 10년을 노력했다고 가정해보자. 열심히만 노력했던 사람과 그렇지 않고 성과를 올려나가는 사람의 차이는 무엇일까. 단순히 ‘양’차원의 학습은 어느 시점이 되면 한계점이 다가온다. 더 이상 하더라도 크게 바뀌지 않는다는 이야기이다. 그러나 차별화를 가지고 행동을 하는 사람은 ‘양’을 줄여도 ‘질’이 확대되어 성과를 극대화하며 성장해나간다. 이처럼 일정 시점이 지나면 업무에서도 연습한 결과만큼 성장하지 않게 된다. 그때에는 차별화를 고민해서 접근해야 한다. 


  전문성의 요건에는 조직 내에 직무전문가로서 평이 나야 한다. 실제로 경험에 의하면 직장에선 어떤 사람이 전문가로서 인정받을까. 박사학위를 받은 사람일까?, 근속이 긴 사람일까? 아니다. 바로 특정직무를 하면 전 조직이 떠오르는 사람이 전문성이 있는 전문가가 된다. 예를 들면 ‘안전’이라는 직무에서 안전관리자는 단순히 산업안전기사를 취득한 사람이 아니라 꾸준히 안전문화를 개선하고 안전관리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사람이다. 그 전문가의 성과는 무재해 사업장을 이룩하는 사람이 된다. 바로 그것이 전문성이 확보되었다는 점이다. 여러분도 전문성이 확보하기 위해 자연스럽게 연차가 높아지는 것을 경계하고 한해가 지날 때마다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 


 1만 시간 투자라는 것은 상징적인 의미가 될지 모른다. 그러나 자신이 하고 있는 직무에서 전문성을 나타내야 한다. 적어도 대리, 사원시절부터 전문성을 쌓기 위한 시도들을 해야 한다. 그래야 성공할 수 있다. 요즘은 평생 직장인이라는 용어가 없어지고 평생 직업인으로 통용되고 있다. 평생 직업인으로 살기 위해서는 지금 20~30대를 보내고 있는 당신에게 중요한 시기이다. 당신도 1만 시간이라는 상징적인 숫자보다는 꾸준하고 차별화된 능력을 자체 검증하고 실행을 통해 나아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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