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최고의 포식자
아담한 크기의 몸
포동포동하게 생긴 내 주둥이
연갈색의 푹신푹신한 털
쫑긋 약간 튀어나온 앙증맞은 귀
네 개의 작고 날렵한 발
하얀 배
이걸 보고 나를 귀엽다고 하지 마시오.
삵도 나를 보면 치를 떨지.
꽉 다문 내 송곳이 맛을 보면
그날로 제삿날이 되는 것이오.
내 산속에 먹을 것이 없어
비록 인가의 닭을 훔쳐 먹으나
나는 작은 몸짓의 호랑이
담. 비.
로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