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원박사의 성공학] '원하는 삶'을 위한 4th숙제

'증명'

by 지담


얼마 전 딸의 연주를 다녀왔다.

이번엔 성악하는 친구들이 메인이 되는 오페라다.

베이시스트인 딸은 무대 아래에서 오케스트라로서 하나의 선율을 맞춰간다.


특별무대로 세계적인 소프라노이자 한예종 교수인 김영미님의 무대가 펼쳐졌는데

아... (일단 내 감정은 뒤로 하고)

무대가 끝나자

무대위 이 날 공연의 주인공인 김영미교수의 제자이자 한예종의 성악전공자들의 박수는 남달랐다.

그들의 눈빛도 달랐다.

박수치는 힘도 달랐다.


나는 그 때....

깨달았다!


그들은

소프라노 김영미의 노래에,

그녀의 무대에,

그녀의 경이로운 능력이나 사회적 위치에

박수를 보낸 것이 아니었다.

그들이 그녀가 무대에서 사라진 뒤에도

온마음을 다해 박수를 보내는 이유는.

김영미는 장차 그들의 미래였던 것이다.


그들은 자신의 미래에 박수를 보낸 것이었다!


힘들어도 이 길을 걸으면 저렇게 되겠지.
어려워도 계속 반복하면 저 정도는 될거야.
멈추고 싶지만 한걸음 더 나가면 저기 서 있을거야.
지금은 아무도 없지만 멈추지 않으면 모두의 박수를 받을거야.


그렇게...

자신의 미래에... 박수를 보내는 것이었다....

(아.. 정말 ... 이 장면 사진에 담고 싶었으나 공연장은 사진금지라서.. 아깝다..)


나도 그리 되고 싶다.

내 인생이, 내가 서 있는 이 자리가

젊은 누군가에게 미래가 되길 바란다.

아니, 우리 기성세대들 모두가 그리 되어야만 한다.


나는 누군가의 증명이어야 한다.

내가 누군가의 증거여야만 한다.

그것이 참된 어른인 것이다.


유명하고 훌륭하고 대단하고 엄청나서가 아니라도

우리 모두는

'닮고 싶은'. '저렇게 살고 싶은', '누군가의 미래가 되는' 사람이어야 한다.

적어도 자식들에게는, 내 주변에 나를 아는 젊은이들에게는

나라는 사람이 '자신의 미래'가 되어야 한다.

이렇게 계.승.되어야 한다.


이기는

진정한 이타를 위한 시작이다.


인간도,

정신도,

일상도,

삶... 전체가... '닮고 싶은', '누군가의 미래가 되는'

증명하는 삶이 되어야 한다.


어쩌면.

이 숙제가 인생을 살면서 가장 중요한 숙제가 아닐까.......


이 숙제가 추상적이라 망연하고 아연할지라도

이 숙제를 하는 시간은 지금, 오늘이다.

멀리 무언가를, 큰 것을 위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내가 무엇을 하고 있느냐?에 달려 있다.


오늘이 인생이고 인생이 오늘이다.

부분이 전체이고 전체는 부분이다.

단, 인생은 오늘의 합이 아니며, 전체도 부분의 합이 아니기에

내가 지금 해야 할 것은

오늘, 지금.

과연 나는 닮고 싶은 사람이 되어가느냐?

로 스스로를 향하게 하는 것이다.


작은 것들이 쌓여 큰덩이가 된다.
짧은 시간들이 쌓여 세월이 된다.
부족한 내가 쌓여 탁월한 내가 된다.
미흡한 판단이 쌓여 지혜가 된다.


지금. 무엇을 하고 있으며

지금. 무엇을 읽고 있으며

지금. 누구를 만나고 있으며

지금.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가

시간과 함께 세월의 길을 걸으면

나는 누군가에게 '미래의 자신'이 되는 것이다.


꿈은 지식이고

꿈은 모방이고

꿈은 더 큰 꿈을 견인한다.

내가 꿈을 꾸면

나는 누군가의 꿈이 된다.


이기는

진정한 이타의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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