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yle: Color of Autumn
가을 옷장 물들이기
Style: Color of Autumn
눈을 뜨니 어느새 2025년 가을이 다가왔다. 올해도 매년 10월만 되면 꺼내는 어두운색 가을 코트만 입으실 것이 아니라면, 오늘의 콘텐츠를 주목해 보자. 색을 다르게 비추는 가을 햇살, 낮게 떨어진 빛에 맞는 색을 선택하면, 계절은 옷에 자연스레 스밀 것.
가을의 낙엽 사이에서 레드는 실패할 수 없는 최고의 카드다. 강렬한 채도의 레드는 그 어떤 코디보다도 확실한 인상을 남긴다.
AURALEE의 빨간색 코트는 깊고 진한 벽돌색 톤이 고요하면서도 힘 있는 인상을 준다. 여기에 OUR LEGACY의 Lovers Red 가죽 슈즈나 새틴 슈즈로 뾰족하게 한 점 색을 더해보자. 예측 불가능한 매력에 시선이 꽂힐 것. 코트 안에는 아이보리 니트를 입어주면 색감이 더욱 돋보인다.
초여름의 활기보다 차분하고 깊은 인상을 주는 가을의 그린. 자연의 색이 주는 편안함이 가을의 공기와 잘 어우른다.
따뜻한 가을 햇빛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오렌지 컬러.
GANNI의 오렌지 미니 호보 백은 채도가 높아 어두운 옷차림에 생기를 불어넣기 좋다. 여기에 SÉFR의 태양색 솔 스웨터를 더해보자. 같은 브랜드의 Romano Tote는 겨자 빛 누벅 질감이 은근하게 반짝이니, 가방 하나로도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 어두운 데님이나 블랙 팬츠와 매치해 톤을 눌러주는 것이 팁.
시원한 가을 공기와 만나 신비로운 존재감을 드러내는 색, 핑크와 퍼플.
AURALEE의 연보라색 셔츠는 은은한 광택과 부드러운 소재 덕에 색감을 더 섬세하게 표현한다. 여기에 GANNI의 팝한 퍼플 컬러 미니 바우 백으로 코디에 재미를 더해보자. 상의는 아이보리나 스모크 그레이로 깔끔하게 정리하면 퍼플의 색이 정말 선명하게 빛날 것.
Acne Studios의 소프트 핑크 캐시미어 니트는 가볍고 따뜻한 터치가 매력이고, 팬츠를 어두운 톤으로 정리하면 화사한 상의를 강조하기 좋다.
정제된 실루엣에 더해지는 유연하고 활기찬 컬러로 맞이해보는 이번 가을, 더 많은 아이템은 Museum of Modernism 프로모션에서 만나보세요. 당신의 옷장을 색채로 물들이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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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by jentestore 젠테스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