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의대 3관왕 학생의 수능 직전 모의고사 학습법!
- 훈련은 전투처럼, 전투는 훈련처럼 -
수능이 대략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한 달 남은 시점에는 무엇을 할지를 적어볼까 하다가 우선은 실제 학생들의 한 달 전 수능 연습방법에 대해서 정리해서 적어볼까 한다.
*모의고사 풀기 전 준비사항
1) 모의고사 풀기 5~ 10분 전부터 자리에 착석해서
손목시계를 실제 수능 시작 시간으로 세팅한다.
(수학이라면 10시 20분으로, 영어 과목이라면 듣기 포함 1시 10분 시작으로 세팅)
-> 수능장에서는 아날로그시계를 사용하기 때문에
분침의 위치로 문제 푸는 속도를 조절하는 연습 필요하다.
예를 들어 영어 24번을 풀고 있는데 분침이 40분에 있으면
속도를 좀 더 올려야겠다는 식으로 자신의 시침이나 분침의 위치만 보고도
자신의 상태를 바로 인지할 수 있기 때문에 보다 쉽게 페이스를 조절할 수 있다.
2) 수능에서도 포도당 캔디나 초콜릿을 먹으면서 시험에 응시할 생각이라면 모의고사를 풀 때도
책상 한쪽에 두고 먹으면서 풀도록 하자
국어, 수학, 영어와 같이 1 회독 이상 풀이를 하는 과목의 경우 한 바퀴 다 돌고 초콜릿을 먹으면서
잠시 환기를 시키고 다시 문제를 푸는 식으로 집중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
*모의고사 푸는 중에 신경 쓸 것
1) 영어 과목의 경우 듣기 평가를 하면서 독해 문제를 푸는 경우에는 몇 번 문제를 확실하게 풀었는지 표시해두고 시험이 끝날 때마다 평균치를 내서 방식 고정시키기
-> 수능에서도 모의고사 때 듣기 하며 풀었던 문제의 수만큼만 풀어서 컨디션이나 감정 기복을 줄일 수
있다.
2) 어려운 문제를 만났을 때는 풀다가 시간이 3분이 넘어가면 표시해두고 다음 문제 풀이로 넘어가기
3) 1회 차 풀이가 끝났으면 남은 시간을 확인해보고 아까 못 풀었던 문제들 중에서 시간 내에 풀 수 있을
만한 것만 골라서 집중해서 2회 차 풀기
4) 회차 무관 남은 시간이 5분 이내라면 여태껏 파악했던 내용을 기반으로
못 푼 문제를 어떻게 찍을지 고민할 것
-> 그냥 펜 굴려서 찍는 것이 아니라 최소한이라도 자신만의 근거를 가지고 거기에 어울리는 답을 찍어야 나중에 피드백을 하면서 공부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모의고사를 다 풀고 난 후 해야 할 것
1) 채점하기 전에 이번 모의고사에 대한 전체적인 소감, 총평, 소요 시간, 어려웠던 문제 번호 등을
시험지 맨 앞 장이나 플래너에 메모해둘 것
(구체적일수록 베스트)
2) 채점 후에는
*확실하게 알고 맞은 문제
*감으로 찍듯이 풀어서 맞은 문제
*풀었는데 틀린 문제
*시간 내에 못 풀어서 틀린 문제
로 구분해서 분석해보고 오답노트 작성할 것
틀린 문제가 적다면 시험지 여백 공간에 해도 괜찮다.
3) 셀프 피드백 후에도 스스로 해결이 안 되는 문제가 있으면 학교, 학원 선생님이나 인터넷 게시판 등을
통해서 반드시 질문하고 해결하기
-> 반드시 스스로 최대한 연구해본 후에 타인의 도움을 요청해야 공부에 도움이 되고 다음에 안 틀림
수능에서 고득점을 받는 상위권 학생들은 저마다의 확고한 전략과 계획이 있는 편이다.
하지만 이들이 가지고 있는 공통분모는 자기 스스로에 대한 분석과 평가가 냉정하다는 것이다.
시험을 보고 나서 점수만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시험의 과정까지도 피드백을 하면서
다음 시험이나 실전에서는 어떻게 할지 스스로를 계속 다듬는다.
한 달이 남은 시점에서는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고 이해하는 것이 의미가 없기 때문에
이미 자신이 충분히 잘하고 있는 영역을 극대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이제는 자신에게 맞는 문제 푸는 순서, 시간 조절, 루틴 등을 정리해서 고정시킬 때이다.
그리고 그 고정된 방식으로 수능 고사장에 가서도 문제를 풀면 된다.
훈련은 전투처럼, 전투는 훈련처럼 이라는 말이 있듯이 수능도 평소 연습 때처럼 임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아직 남은 한 달의 시간 동안 연습을 수능처럼 생각하고
매 모의고사마다 진지하게 임하며 변수를 최대한 없애는 루틴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