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릴 적부터 나만의 꿈을 갖고 살아왔다.
나의 꿈은 부모님의 꿈이었을 때도 있고, 때론 꿈을 위해 열심히 달렸지만 이루지 못했을 때도 있었다.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키우며 전업주부로 살아가다 보니 나의 꿈은 머나먼 나라의 이야기 같았다. 늘 꿈을 꾸며 살아왔던 나로서는 이 시간이 지루하고 나른하게 느껴졌다.
아이가 어느 정도 자라고 여유가 조금씩 생기기 시작하자 나는 또다시 나를 찾아 꿈을 꾸고 싶었다. 물론 그 꿈이 무엇인지는 모른 채 우선 배움을 찾아 헤맸다.
그러다 우연히 글쓰기 수업을 들었고 그 수업을 완주하며 다른 작가님들과 공동저자로 책을 출판하게 되었다. 비록 비매품이긴 하나 글을 쓰며 나의 삶을 되돌아보고 정리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그리고 최근에는 그 책이 온라인 출판사의 메인 페이지에 선정되는 영광도 누리게 되었다.
글을 쓰며 글쓰기의 매력에 빠졌다. 힘들었던 시기에 나에게 한줄기 빛이 되어준 느낌이다. 그러다 보니 나만의 책을 쓰고 싶다는 생각이 강해졌다.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진 않겠지만 부족하나마 매일 책을 읽고 자주 글을 쓰려고 노력한다.
최대한 빨리 나의 책을 완성하고 싶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나와 비슷한 상황을 마주하고 있는 분들에게 강연도 하고 동기부여도 심어주고 싶다.
다시 나는 꿈을 꾼다.
역시 꿈을 꾸는 자는 살아 있음을 느낀다.
여러분도 자기만의 꿈을 꾸기 바란다.
거창하든 소박하든 상관없다.
꿈꾸는 자만이 성취할 수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