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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일상으로의초대 May 13. 2024

키보드를 청소했다.

요즈음 회사 생활 


오랜만에서 사무실에서 사용하고 있는 

한성컴퓨터의 무접점 키보드를 청소했다.


키보드의 키캡이 분리가 되는 형태라, 

가벼운 그립으로 키캡을 불리하면 그 안을 솔로 살살살 문지른 후 물티슈로 닦아내는 것이다.


그동안 키보드 덮개를 사용하는 등 깨끗하게 사용해 왔다고 자부했는데 생각보다 지저분했다.


그래서 깨끗하게 월요일을 맞아 청소를 하고 나니 한결 기분이 상쾌해진다.

월요일을 시작하는 의식 같은 것이라고 봐도 무방할 것 같다.




회사생활은 전과 다름이 없다.

다름이 없지만, 전과 많은 것이 달라진 것 같기도 하다.

일단 일을 할 때 생각하려고 한다. 그리고 되도록 바른 방향으로 하려고 한다.

전에는 주어진 일들을 내치는 것에 바빴으면 이제는 조금 고민을 하고 잘하고 싶어 진다.

이런 마음가짐의 차이는 생각보다 큰 결과의 차이로 이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다.

처음에는 해리포터를 영어 자막으로 보거나 또는 무자막으로 보면서 영어에 익숙해지려고 노력했다.

해리포터는 시리즈 내용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영어 대사를 유추해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바비 영화도 무자막으로 보고, 미드 '더 오피스'도 시작했다.

확실히 영국영어를 듣다가 미국영어를 들으니 훨씬 잘 들리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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