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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케이케이데이 KKday Dec 20. 2024

모락모락 겨울 여행! 홋카이도 료칸 추천 BEST 5

설원이 펼쳐지는 겨울부터 싱그러운 초록으로 물드는 여름까지, 언제 찾아도 특별한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홋카이도.


홋카이도 여행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특별한 경험은 바로 온천 료칸이다.


오늘은 오래된 전통과 현대적인 감각이 어우러진 홋카이도의 료칸을 추천하려 한다.


1. 료테이 하나유라 (登別温泉)

료테이 하나유라는 홋카이도 최고의 온천지로 손꼽히는 노보리베츠 온천 마을의 고급 료칸이다.


특히 지옥계곡까지 도보로 이동할 수 있어 위치 역시 탁월하다.

지옥계곡은 증기가 피어오르고 유황 냄새가 가득한 독특한 지형으로, 삿포로 시내에서도 쉽게 이동할 수 있어 삿포로 근교 여행지로도 인기가 많은 곳이다.


JR 노보리베츠역에서 료칸까지 무료 송영버스가 있어 이동 역시 편리하다.

료테이 하나유라 료칸은 개인 온천탕 객실이 있어 다른 손님들과 마주치지 않고 프라이빗하게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다.

전체적인 객실 분위기는 일본 전통 다다미 스타일로, 편안함과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다.

© blue_ha0

식사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인데, 홋카이도의 신선한 재료를 사용한 정통 가이세키 요리가 제공되어 퀄리티 높은 저녁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일반 객실 기준 가격대는 1박 평일 50만 원대부터 이용할 수 있다.


- 이용시간 : 체크인 14:00 / 체크아웃 10:00

- 주소 : 노보리베츠-시 노보리베츠온센-초 100


2. 호텔 마호로바 (登別温泉)

호텔 마호로바는 노보리베츠 온천 지역 중심에 위치하며, 일본 내에서 최대 규모의 온천탕을 자랑하는 호텔이다.


무려 31개의 온천탕을 이용할 수 있어서 다양한 온천수를 즐기고 싶다면 호텔 마호로바가 제격이다.

© year__s

호텔 내부는 고급스럽고 전통적인 분위기와 함께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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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은 전체적으로 다다미 방 스타일이지만 침대 객실도 있어 전통적인 료칸보다는 호텔 스타일의 숙박을 선호하는 이들에게 추천한다.


특히 객실이 넓기 때문에 가족이나 친구 그룹 단위로 여행하는 이들에게도  추천하는 호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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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마호로바는 조식 역시 유명한데, 뷔페식 식사로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다.


홋카이도의 신선한 해산물과 지역 특산 요리가 풍성하게 준비돼 있으니 꼭 즐겨보길 바란다.


산의 풍부한 녹음에 둘러싸여 온천과 미식을 즐기기 좋은 호텔이다.


가격대는 1박에 30만원 선부터 이용할 수 있다.


- 이용시간 : 체크인 14:00 / 체크아웃 10:00

- 주소 : 노보리베츠시 노보리베츠 온천 마을 65


3. 카쇼교엔

카쇼교엔은 조잔케이 숲속에 자리 잡은 럭셔리 온천 료칸으로, 홋카이도의 대자연 속에서  진정한 힐링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카쇼교엔은 삿포로에서 1시간 정도 거리에 떨어져 있어 삿포로 근교  료칸으로 딱이다.

박 가격대는 평균적으로 70-80만 원 선으로, 조식과 코스요리 석식이 포함되어 있어 온천과 함께 식사까지 즐기기 좋다.

로비와 객실에서는 감각적인 현대식 료칸 인테리어를 만날 수 있다.


캡슐커피와 블루투스 스피커 등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건 다 갖췄다.

카쇼교엔의 하이라이트는 창밖으로 사계절을 감상할 수 있는 온천탕이다.


자연과 하나 되는 느낌을 만끽하며 온천욕을 즐길 수 있어 더욱 특별하다.

특히 겨울철에는 설경을 감상하며 즐기는 온천욕이 상당한 묘미이다.


- 이용시간 : 체크인 14:00 / 체크아웃 11:00

- 주소 : jouzankei 857, 조잔케이, 삿포로, 일본 061 2301


4. 호텔 유모토 노보리베츠

노보리베츠 온천 마을 초입에 자리 잡은 전통적인 일본식 료칸인 호텔 유모토 노보리베츠.

지옥계곡과 가까운 위치에 있어 온천과 관광을 함께 즐기기 좋다.

호텔은 노보리베츠 온천 마을의 중심부에 위치해 다양한 관광 명소와의 접근성이 뛰어난 것도 장점이다.


지옥계곡까지 도보로 약 15분이면 이동할 수 있으며, 근처에는 노보리베츠 곰 목장이나 오유누마(대유탕) 같은 명소도 있다.


온천 마을 자체가 아기자기하고 예쁜 느낌이라 온천 마을 관광도 꼭 즐겨보길 바란다.

객실은 일본식 다다미 객실부터 서양식 침대 객실까지 다양한 선택지가 있어 방문 인원과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일본 호텔 중에서도 넓은 객실 규모라 가족 단위 여행객이 머물기에도 좋다.

대욕장은 천연 온천수를 사용하는데, 노천탕까지 있어 이색적인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유모토 노보리베츠는 홋카이도의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로도 유명하다.

조식과 석식 모두 호텔 내 식당에서 제공되며, 홋카이도산 해산물과 제철 채소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즐길 수 있다.


1박 기준으로 15만~20만 원대부터 시작하며, 객실 종류와 식사 옵션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 이용시간 : 체크인 15:00 / 체크아웃 10:00

- 주소 : 홋카이도 노보리베쓰 시 노보리온센초 29번지


5. 다이이치 스이잔테이 

삿포로에서 차로 1시간 거리에 위치한 다이이치 스이잔테이.


JR 치토세역을 왕복하는 무료 송영버스도 운영 중이라  삿포로에서 이동하기도 좋다.

이곳은 시코츠 호수의 절경도 감상하고 온천도 즐길 수 있는 료칸이다.


시코츠 호수는 시코쓰토야 국립 공원에 속해 있는 호수인데, 화산 폭발 후 생겨난 칼데라에 물이 고여 만들어졌다.

객실 타입도 다양해서 노천탕 포함 객실과 일반 객실 중 선택하여 이용할 수 있다.


객실 내 노천탕 뿐만 아니라 대욕탕도 이용할 수 있는데, 히노키 내탕, 바위 노천탕, 침탕 등 다양한 타입의 탕이 있어 온천욕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

석식은 그릴 요리와 일본식 가이세키 요리가 있다.

홋카이도 전역의 산지에서 구매한 식재료로 만드는 신선한 일식 가이세키는 꼭 맛보길 바란다.

가격대는 1박 기준으로 30만 원대부터 시작하고, 개인 온천이 포함된 객실은 50만 원대부터 이용할 수 있다.


- 이용시간 : 체크인 15:00 / 체크아웃  11:00

- 주소 : 삿포로시 미나미구 테이잔케 온센 3가 105번지




료칸의 매력은 온천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적 특성을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홋카이도의 온천 료칸은 단순한 숙소를 넘어 지역의 자연, 문화, 그리고 따뜻한 환대를 경험할 수 있다.


사계절 다른 풍경을 보여주는 홋카이도의 자연 속 료칸에서 느긋하게 여유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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