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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도 식후경! 가이세키 맛있는 일본 료칸 5

by 케이케이데이 KKday

일본 료칸의 독보적인 매력을 꼽자면 온천, 그리고 가이세키가 아닌가 싶다.


뜨끈한 온천에서 피로를 녹인 뒤, 노곤해진 몸을 이끌고 멀리 갈 필요 없이 숙소에서 산해진미로 구성된 가이세키를 바로 즐길 수 있어 료칸을 선호하는 이들도 많을 거라 생각한다.


그래서 오늘은 그 무엇보다 가이세키가 맛있는 료칸 BEST 5를 소개하려 한다.


1. 료소 유후인 야마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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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소 유후인 야마다야 료칸1911년 문을 연 전통 있는 료칸으로 유후다케가 보이는 노천탕과 현지 특산물로 만든 가이세키 맛집으로 오랫동안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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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후인 역에서 도보로 8분 거리로 매우 가까워 접근성이 뛰어나지만, 유동인구가 많은 유노츠보 거리에서 벗어나 있어, 조용히 휴식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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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집을 연상시키는 아늑한 분위기로 원래도 인기가 많았지만, 올해 8월에 객실과 온천을 전면 리뉴얼해 더욱 깔끔하고, 정취 있는 료칸으로 재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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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은 총 14개로 침대방, 다다미방, 프라이빗 온천 방, 대형 인원용 코너 룸, 유후다케 뷰 객실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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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객실, 대규모 온천에 더불어 야마다야는 석식과 조식매우 맛있기로 유명하다.


석식 가이세키코스요리로 유후인 지역의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나오는 요리 하나하나 감탄을 멈출 수 없을 정도로 정성, 맛, 플레이팅 모두 완벽하다.

1인당 음료 1잔 무료로 함께 곁들이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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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 가이세키 일본 가정식 스타일로 샐러드, 계란프라이, 국, 반찬으로 깔끔한 구성이다.

아침에 부담 없이 맛있게 먹기 좋다.


1박에 조, 석식 포함 80만 원대이다.


# 료소 유후인 야마다야 더 알아보기


- 이용시간 : (체크인) 15:00 (체크아웃) 10:30

- 주소 : 유후시 유후인초 가와카미 2855-1


2. 유후인 산스이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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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후인 온천마을에 위치한 산스이칸 료칸은 가이세키 대신 뷔페가 있어 어른들을 모시고 가는 가족여행에 강력히 추천하는 료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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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세키의 경우 메뉴가 한정돼 입맛이 까다로운 부모님, 가족들의 취향에 안 맞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유후인 산스이칸 료칸은 대게, 사시미, 와규 스테이크, 성게알, 은어, 참치타다끼, 스시, 맥주 무제한 서비스 한국 호텔 뷔페 급의 퀄리티를 자랑하는 석식 뷔페가 있어 누구나 입맛에 맞게 만족스러운 식사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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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은 아침에도 속 편하게 부담 없이 맛볼 수 있는 일본 가정식 스타일로 테이블 별 화로에서 직접 구워 먹는 생선 요리와 떡, 디저트, 음료가 있는 세미 뷔페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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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후인 역에서 도보 7분 거리로 매우 가깝고, 객실이 넓고, 깔끔해 가족 다 같이 묵기 좋다.


대욕장은 총 2개로, 자연 속에서 바람을 맞으며 여유롭게 온천을 즐길 수 있다.


로비에 무료 드링킹바가 있어, 무제한으로 맥주, 사와, 음료수, 커피, 아이스크림 등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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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조, 석식 포함 40만 원대로 매우 합리적이다.

가이세키보다 뷔페 형식을 좋아하는 가족여행객에게 자신 있게 추천한다.


# 유후인 산스이칸 예약 바로가기


- 이용시간 : (체크인) 15:00 (체크아웃) 10:00

- 주소 : 유후시 유후인초 가와미나미 108-1


3. 시즈오카 아라이 료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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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오카 이즈 슈젠지 온천마을에 위치한 아라이 료칸1872년 문을 연 료칸으로, 건물이 국가 유형문화재로 지정될 만큼 일본 전통 건축과 문화를 간직한 료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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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칸에 들어서면 300평 규모의 넓은 연못 정원이 가장 눈에 띄는데, 드라마 촬영장으로 쓰일 정도로 예쁜 풍경을 자랑한다.


머무르는 내내 일본의 전통과 문화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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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료칸 풍경만큼 가이세키 요리도 맛있기로 유명한데, 일본 요리 콩쿠르에서 상을 받은 요리장이 제철 식재료를 정성스럽게 조리하여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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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식 가이세키는 일본 전통 스타일 코스로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매월 새로운 코스를 선보인다.


조식일본 가정식 스타일로 아침과 어울리는 정갈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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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은 국가유형문화재로 등록되어 있는 만큼 시대별로 다양한 역사를 품고 있는데, 세월이 믿기지 않을 만큼 컨디션이 좋다.


객실 내 프라이빗 온천탕이 있는 룸부터 대나무숲뷰, 연못뷰, 오솔길 뷰 등 총 31개의 다양한 객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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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욕장은 총 2개로, 절이나 신사를 연상시키는 실내탕과 자연 속에서 온천을 할 수 있는 노천탕이 있다.


이 외에도 예약해 프라이빗하게 즐길 수 있는 유/무료 전세탕이 있으니 취향껏 즐겨보길 바란다.


이즈 하코네 철도선 슈젠지역에서 차로 10분 거리로 접근성이 좋다.


가격은 1박에 조석식 포함 50만 원대이다.


# 시즈오카 아라이 료칸 더 알아보기


- 이용시간 : (체크인) 15:00 (체크아웃) 11:00

- 주소 : 이즈 시 슈젠지970


4. 유후인 카에데노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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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후인에 위치한 카에데노쇼자는 밖으로 한발자국도 나가지 않고 객실 내에서 완벽한 휴식을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료칸이다.


그 이유는 첫 번째로, 객실 내에서(*유즈 객실 제외) 미슐랭 인정 가이세키 코스를 바로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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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식은 코스요리 애피타이저, 사시미, 생선 튀김, 생선구이, 조림과 스테이크, 나베 등 매 접시 정성스러움이 가득 느껴지는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알찬 구성, 화려한 플레이팅, 뛰어난 맛까지 미슐랭이 선택한 이유를 단번에 납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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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도 객실에서 먹을 수 있는데, 일본 가정식 스타일로 간단해 보이지만 요리 하나하나 셰프의 터치가 많이 들어가 료칸에서 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음식을 맛볼 수 있다.

21_brunch.jpg © yangjuju_

두 번째로, 모든 객실에 프라이빗 개별 온천 2개(내탕, 노천탕)와 다른 곳에서 보기 힘든 암반욕 시설이 있다.


따뜻한 돌 위에 누워 피로를 녹일 수 있는 암반욕 시설까지 방 안에 있어 추운 겨울에 한 발자국도 밖으로 나갈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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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angjuju_

카에데노쇼자는 2018 미슐랭 가이드 숙박 부문에 선정된 료칸으로 모든 객실은 별채형 스타일로, 답답함 없이 개방감 있고 넓찍하게 묵을 수 있으며마당에 있는 비자나무 족욕 시설에서 언제든 족욕을 편하게 즐길 수 있다.


유후인 역에서 차로 5분 거리무료 송영 서비스가 있어 접근성이 좋다.


가격은 1박 기준 50만 원대이다.


- 이용시간 : (체크인) 16:00 (체크아웃) 10:00

- 주소 : 1270-28 Yufuincho Kawakami, Yufu, Oita 879-5102 일본


5. 오이타 쿠오리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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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후인 근처에 위치한 쿠오리테리 료칸은 오이타 지역의 미슐랭 가이드에 소개된 가이세키가 맛있기로 유명한 료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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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일본 료칸과 달리 특이하게도 석식 가이세키로 프랑스 파리 미슐랭 3성급 레스토랑 경력의 셰프가 보이는 프랑스 퓨전 가이세키를 맛볼 수 있다.

미슐랭이 인정할 만큼 매우 맛있어 미식을 즐기는 분들이 많이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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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의 경우 일본 가정식 스타일로, 생선구이, 국, 반찬, 샐러드 등 기본찬이 정갈하고 먹음직스럽게 준비된다.

프랑스 퓨전 가이세키부터 일본 가정식까지 모두 즐길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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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오리테이 료칸은 부지가 1만 평 이상으로 규모가 커, 광활한 자연을 느낄 수 있다.

일본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모든 객실이 넓찍한 별채 형태이다.

2층 객실 있어 다인원이 방문하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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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객실에 노천탕, 혹은 반노천탕이 있어 프라이빗하게 온천을 즐길 수 있다.


모든 객실에 개인탕이 있다보니 따로 전세탕이나 대욕장은 없지만, 바로 옆 토라노유 료칸에 있는 전세탕과 대욕탕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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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R유후인역, 본고나카무라역에서 무료 송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접근성이 좋다.


1박에 조,석시 포함 60만 원대이다.


# 오이타 쿠오리테이 더 알아보기


- 이용시간 : (체크인) 15:00 (체크아웃) 11:00

- 주소 : 255-30 Tano, Kokonoe, Kusu District, Oita 879-4911 일본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재미인 미식, 온천을 즐기면서 미식까지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일본 가이세키 료칸.

마음에 드는 료칸을 만났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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