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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김정은
Sep 27. 2024
기적이란 적은 확률이지만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것
새클턴이 남극에서 살아온 이유
김영하 작가는 기적은 확률이 엄청 적은 일이어야하고 사람들에게 기쁨괴 희망을 주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기적의 예로 어니스트 새클턴에 대해 말했습니다. 새클턴은 스콧과 남극을 갔는데
남극점까지 가는데에는
실패했습니다.
그는 다시 남극에 가기 위해
투자를 받아야해서 사람들을 설득합니다.
투자를 받고 두번째로 남극에 가는 것을 도전했을 때
그는 서울에서 대전까지 거리가 남
겨두고
식량이 부족해서
도전을
포기하고 돌아옵니다.
새클턴은 아문센이 남극점을 먼저 갔기에
세번째로 남극에 갈 때에는
남극을 횡단하겠다고 말
하고 펀딩을 받습
니다. 남극에 같이 갈 사람을 모집했는데 5천명이 지원했고 그는 그중 27명과 함께 갑니다.
투자자들은 새클턴은 성공할 것으로 보았습니다.
새클턴은 경험이 풍부하고 남극에서 살아온 사람이 많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안타깝게도 새클턴이 탄 배는 부빙때문에 10개월간 어디도 가지 못 하고 갇혔습니다. 부빙이 움직여서 천키로 가까이 움직이
고 점점 남극에서 멀어졌습니다.
십
개월
후
에는
얼음들이 조여오면서 배는 부서집니다.
역경에 처했고 남극점에 가지 못했지만
새클턴은 빨리 목표를 바꾸고 전원을 살려서 돌아가려고 했습니다.
가장 가까운 전초기지까지는 서울에서 몽골 울란바토르 까지 가는 거리였습니다.
그 배에서 탈출할 때 작은 배
세 척을
끌고 갔어야 했습니다. 새클턴은 무거운 짐을 버리고 가야한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설득하기 위해 금으로 만든 담배갑을 버렸다고 합니다. 그것을 본 사람들은 그를 따라 짐을 버리기 시작했습니다.
인상적인 것은 그는 기타처럼 생긴 벤조라고 6키로 되는 악기
, 축음기
를 가져갔습니다. 카메라도 가져갔습니다.그리고 모든 선원들이 일기를 쓰도록 했습니다.
악기를 왜 들고 갔을까 싶은데 그는 힘들때 사람들이 그 악기를 연주하게 했고 카메라로 사진을 찍으며 우리는 살아돌아갈 것이라고 했습니다.
또
글쓰기, 일기를 쓰는 것은 힘든 상황에서 힘을 낼 수 있도록 도와줬습니다. 그는 일년이 되었을때 기념도 했습니다. 이렇게 살아있는 것을 감사하고 살아서 돌아갈 것을 같이 생각했습니다.
새클턴은
선원들을 세심히 살폈습니다.
좀 문제를 일으킬 것 같은 선원은 같이 자고 일이 없는 사람에게는 해야할 일을 주었습니다.
부빙때문에 선원들이 작은 섬에 상륙하는데 새클턴은 구조요청을 하겠다는 1200키로 허리캐인 수준의 바람이 부는 것을 뚫고 사우스조지아 섬에 갔다오겠다고 합니다.
그 기간은 4-5개월 되었는데 남아있는 선원들은 새클턴이 돌아올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작은 배 두 척이 있었지만 그저 묵묵히 기다렸습니다.
새클턴
은
돌아와서 그들을 다 구하고
무사히
돌아갑니다.
새클턴은
문화예술의 중요성을 아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좋은 날이 오기를 견디고 축음기를 가져가서 음악 감상회를 열고 게임등 놀이도 합니다. 대원들은 일체감을 느끼고 서로 싸우지 않고 미치지 않았습니다. 선원들이 새클턴 흉내를 낼때도 웃어넘깁니다.
캐나다에서는 비슷한 상황에서 리더가 먼저 탈출하고 안 좋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서로 파벌이 생기고 죽이기도 했습니다.
글쓰기, 예술의 경험은 쌓이며 추억이
되고
우리가 살아갈 힘을 줍니다.
음악이 너무 좋아서 전공을 했지만 세상의 모든 일들처럼 쉬운 일은 아닙니다.
예전에 공연을 가서 질문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예술을 전공하고
먹고 살만 합니까? 저는
그런 질문을 받고 당황스러웠는데
사회자 분이 사람은 돈으로만 먹고 사는것이 아닙니다. 음악을 전공한다고 했을때 고등학교 선생님이 책가방에 시집이 있냐고 물으셨다고
합니다. 그 이야기를 듣고 여러 생각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남극에서 살아남은 분들 이야기를 읽으니
요즘 사는게 쉽지 않고
누구에게나
고민들이 많지만
글쓰기와 음악, 예술을 가까이하며 긍정적으로
살아보자고 마음을 먹어봅니다.
제가 연주했던 My Way 를 올려봅니다.
편안한 저녁되시길 바랍니다.
https://youtu.be/a1AEoby9Xe4
keyword
남극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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