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 빼앗긴 한류 - 전편에서 이어지는 내용이야.
내가 이 글의 전편에서 ‘KDA’의 예시를 살펴본 이유는, <케•데•헌>을 살펴볼 때 반드시 필요한 자료이기 때문이야. ‘KDA’에서 시작된 ‘K팝’의 ‘서양적 현지화’는 이미 그 실험을 성공적으로 마쳤고, <케•데•헌>을 통해 본격적으로 그 진행을 심화시키는 단계에 왔다고 주장할 생각이지.
‘KDA’처럼 <케•데•헌>도 외국계 기업인 ‘소니 픽처스 애니메이션’에서 제작되었고, 솔직히 서구권 애니메이션의 틀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하는 게 정확해. ‘KDA’처럼 한국인 성우나 뮤지션을 섭외해서 더빙을 진행하고, 한국의 문화를 전면으로 내세우는 ‘고증’이 수없이 늘어서 있는 건 사실이지만, 가장 거대한 틀로 이 영화를 보자면 ‘K팝’과 ‘한류’문화를 서양적으로 소화하고 사유하기 위한 작품이라는 거지.
우선 영화 전반에서 사용하는 언어가 영어인 것을 말할 수 있겠지. 이건 굳이 사례를 설명하지 않아도, 영화의 러닝타임에서 영어가 차지하는 압도적인 비중을 체험해 보면 알 일이야. 이 영화를 본 모든 이가 동의할 내용이지. 음악의 가사에서도 한국어의 비중은 상당히 낮고, 오히려 ‘KDA’의 예시가 한국어 가사를 살리는 데 중점을 두는 음악이었다고 생각해. 아마 ‘KDA’의 사례를 살펴보면서, 그렇게까지 많은 한국어가 필요하지 않다고 결론 내린 것일지도 모를 일이지.
이해를 돕기 위해, ‘KDA’와 ‘헌트릭스’(<케•데•헌> 속 주인공의 그룹명), ‘사자보이즈’(<케•데•헌>에소 ‘헌트릭스’와 경쟁하는 남성 아이돌 그룹)의 대표곡과 실제 최신 K팝 아이돌 음악의 가사를 보면서 얘기하도록 할게.
<K/DA – Pop/Stars>
You know who it is
Coming 'round again
You want a dose of this right now It's K/DA uh
I'm a goddess with a blade
소리쳐봐 내 이름
잊지 못하게
loud, loud, loud, loud
I could take it to the top
절대 멈추지 못해
내가 끝내주는
bad gal, gal, gal
And when I start to talk like that (like that)
Oh you won't know how to react
I'm a picture perfect face
With that wild in my veins
You can hear it in my growl, growl, growl, growl
So keep your eyes on me now
무엇을 보든 좋아할 거야
닿을 수 없는 level
나와 대결 원한 널 확신해
We got it all in our hands now
So, can you handle what we're all about?
We're so tough, not scared to show you up
Can you feel the rush now?
Ain't nobody bringing us
down, down, down, down, down, down
They could try but we're gonna wear the crown
You could go another round, round, round, round, round, round, round
Wish you luck, but you're not bringing us down
We go hard, 'till we get it, get it
We go hard, we so in it, in it We Pop-Stars,
only winning, winning now
Ain't nobody bringing us down, down, down, down
Hey! You ready for this? (Let's go!)
See 언제든지 내 모습 magic
단 한 번에 내가 잡어
절대 기죽지 않지 uh!
Pow, pow 네가 뭘 알아 (알아)
견딜 수 없어, 원해도 (해도)
원하는 게 얼굴에 보여
I'm trouble and you're wanting it
I'm so cold
When I move that way, you gonna be so blown
I'm the realest in the game uh
Say I'm on fire with a blade
You're about to hear my name
Ringing in your head like oh
<헌트릭스 – Golden>
I was a ghost, I was alone (hah)
어두워진 앞길 속에 (hah)
Given the throne, I didn't know how to believe
I was the queen that I'm meant to be
I lived two lives, tried to play both sides
But I couldn't find my own place
Called a problem child 'cause I got too wild
But now that's how I'm getting paid 끝없이 on stage
I'm done hidin', now I'm shinin' like I'm born to be
We dreamin' hard, we came so far, now I'll believe
We're goin' up, up, up, it's our moment
You know together we're glowing
Gonna be, gonna be golden
Oh, up, up, up with our voices
영원히 깨질 수 없는
Gonna be, gonna be golden
Oh, I'm done hidin', now I'm shinin' like I'm born to be
Oh, our time, no fears, no lies
That's who we're born to be
Waited so long to break these walls down
To wake up and feel like me
Put these patterns all in the past now
And finally live like the girl they all see
No more hiding, I'll be shining like I'm born to be
'Cause we are hunters, voices strong, and I know I'll believe
We're goin' up, up, up, it's our moment
You know together we're glowing
Gonna be, gonna be golden
Oh, up, up, up, with our voices
영원히 깨질 수 없는
Gonna be, gonna be golden
Oh, I'm done hidin', now I'm shining like I'm born to be
Oh, our time, no fears, no lies
That's who we're born to be
You know we're gonna be, gonna be golden
We're gonna be, gonna be
Born to be, born to be glowin’
밝게 빛나는 우린
You know that it's our time, no fears, no lies
That's who we're born to be
<사자보이즈 – Soda Pop>
Hey, hey
Hey, hey
Hey
Don't want you, need you, yeah, I need you to fill me up
마시고 마셔 봐도, 성에 차지 않아
Got a feelin' that, oh, yeah (yeah), you could be everything that
That I need (need), taste so sweet (sweet), every sip makes me want more, yeah
Lookin' like snacks 'cause you got it like that (whoo)
Take a big bite, want another bite, yeah
너의 모든 걸 난 원해, 원해, 원해
너 말곤 모두 뻔해, 뻔해, 뻔해
When you're in my arms, I hold you so tight, so tight
Can't let go, no, no, not tonight
지금 당장 날 봐, 시간 없잖아
넌 내 거야, 이미 알고 있잖아
'Cause I need you to need me
I'm empty, you feed me, so refreshin'
My little soda pop
You're all I can think of, every drop I drink up
You're my soda pop, my little soda pop
Cool me down, you're so hot, pour me up, I won't stop
You're my soda pop, my little soda pop
My little soda pop
Uh, make me wanna flip the top, 한 모금에 you hit the spot
Every little drip and drop, fizz and pop, ah, 소름 돋아, it's gettin' hot (whoo)
Yes, I'm sippin' when it's drippin' now, it's done? I need a second round
And pour a lot, and don't you stop 'til my soda pop fizzles out
꿈속에 그려왔던 너
난 절대 놓칠 수 없어
널 원해 꼭, I waited so long for a taste of soda
So, the wait is over, baby
Come and fill me up (just can't get enough, oh)
<블랙핑크 – Pink Venom>
Kick in the door, waving the coco’
팝콘이나 챙겨 껴들 생각 말고
I talk that talk, runways I walk-walk
눈 감고, pop-pop, 안 봐도 척
One by one then two by two
내 손끝 툭 하나에 다 무너지는 중
가짜 쇼치곤 화려했지
Makes no sense, you couldn't get a dollar out of me
자, 오늘 밤이야, 난 독을 품은 꽃
네 혼을 빼앗은 다음, look what you made us do
천천히 널 잠재울 fire
잔인할 만큼 아름다워 (I bring the pain like)
This that pink venom, this that pink venom
This that pink venom (get 'em, get 'em, get 'em)
Straight to ya dome like whoa-whoa-whoa
Straight to ya dome like ah-ah-ah
Taste that pink venom, taste that pink venom
Taste that pink venom (get 'em, get 'em, get 'em)
Straight to ya dome like whoa-whoa-whoa
Straight to ya dome like ah-ah-ah
Black paint and ammo', got bodies like Rambo
Rest in peace, please, light up a candle
This the life of a vandal, masked up, and I'm still in CELINE
Designer crimes, or it wouldn't be me (oh)
Diamonds shining, drive in silence, I don't mind it, I'm riding
Flying private side by side with the pilot up in the sky
And I'm wyling, styling on them and there's no chance
'Cause we got bodies on bodies like this a slow dance
자, 오늘 밤이야, 난 독을 품은 꽃
네 혼을 빼앗은 다음, look what you made us do
천천히 널 잠재울 fire
잔인할 만큼 아름다워 (I bring the pain like)
This that pink venom, this that pink venom
This that pink venom (get 'em, get 'em, get 'em)
Straight to ya dome like whoa-whoa-whoa
Straight to ya dome like ah-ah-ah
Taste that pink venom, taste that pink venom
Taste that pink venom (get 'em, get 'em, get 'em)
Straight to ya dome like whoa-whoa-whoa
Straight to ya dome like ah-ah-ah
원한다면 provoke us
감당 못해 and you know this
이미 퍼져버린 shot that potion
네 눈앞은 핑크빛 ocean
Come and give me all the smoke
도 아니면 모 like I'm so rock and roll
Come and give me all the smoke
다 줄 세워 봐, 자, stop, drop (I bring the pain like)
<아이브 – XOXZ>
Yeah
X-O-X-Z
두 눈 꼭 감아볼래?
어떤 판타질 상상하든
내가 다 이뤄줄게
너는 그냥 꿈만 꾸면 돼
점점 커지는 silence (you know it)
아득히 너를 이끈 소리
원하면 끄덕여봐
너는 깨어날 수 없을 걸
give me, give me
(Ooh, ooh) give me, give me all that
너의 모든 것을 원해
And some more
Give me the X, give me the O, give me the L-O-V-E
너라면 다 I want it all (X-O-X-Z)
(Ooh-ooh, ooh) I want-want-want it all
(Ooh-ooh, ooh) I want-want-want it all
Give me the max, give me the top, give me the good energy
모조리 다 I want it all (X-O-X-Z)
(Ooh-ooh, ooh) I want-want-want it all
Hey, X-O-X-Z
X-Z, yeah, play (cool)
더 못되게, 더 착하게 더는
Ha, sing (ooh)
노래를 따라와, 날 찾아내 봐
Girls like this 더는 없지
Watch out 괜히 다치지
너는 깨어날 수 없을 걸
깨어나지 마, 순진한 건 됐으니 yeah-yeah
give me, give me
(Ooh, ooh) givе me, give me all that
너의 모든 것을 원해
And somе more (let's go)
Give me the X, give me the O, give me the L-O-V-E
너라면 다 I want it all (X-O-X-Z)
한국어 가사가 어느 정도 비율을 차지하는지 쉽게 알아볼 수 있게, 음악의 파트와 상관없이 가사의 행을 나눈 부분을 유의하기 바라. 위에서도 보이다시피, 내가 느낀 대로 KDA의 가사는 한국어 가사의 비중이 높은 편이었는데, <케•데•헌>의 ‘헌트릭스’의 가사는 상당히 빈약한 수준이었어. 일부러 ‘사자보이즈’의 <Soda Pop>이란 곡을 가져온 이유는, ‘헌트릭스’의 모든 곡이 <Golden>처럼 거의 전적으로 영어로 되어있고, 한국어가 아주 잠깐 나오는 것에 그쳤기 때문이야. 그나마 <Soda Pop>은 한국어 비중이 예시의 다른 K팝과 유사한 수준이라 다행이지.
물론 현실의 K팝에도 주제나 타깃 시장에 따라 영어 가사가 태반인 경우를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어. 오히려 예시로 가져온 곡의 가사에, 절반이나 그 이상이 영어인 사실을 충격적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
분명 누군가에겐 내가 쓸데없는 트집을 잡고 있는 것처럼 보일 거야. 하지만 내가 계속 언어에 집중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이 음악이 ‘K’를 등에 짊어지고 있기 때문이지. 우리가 평소에 듣는 K팝 아이돌들의 노래에 영어가 절반 이상임에도 별 신경을 쓰고 있지 않은 이유는, 우리가 듣는 음악이 우리의 일상을 반영하는 장이기 때문이야.
이게 무슨 말이냐면, ‘K팝’은 우리의 언어가 변화하는 모습을 반영하고 있다는 거야. 현대의 한국어는 수많은 외래어가 혼용되고 있고, 그 속에서 ‘영어’에 대한 우리의 호의는 압도적이지.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서양권’의 언어가 한국과 같은 ‘다른 나라’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건 정~말로 자연스럽고 불가피한 변화일 수밖에 없기에,(특히 미국과 한국의 국제지정학적 관계를 생각하면 더더욱 그러하지) 우리의 언어와 노래 가사에 영어가 차지하는 비중이 상승하는 건 타당하다고 결론지을 수도 있어.
‘K팝’이라는 언어 자체도 그러한 현실을 반영하고 있지. ‘팝’은 지극히 서양적으로 시작한 장르이자 시장이니, 아무리 동양인이 본국을 위해 작곡해도 가사에 영어를 많이 사용하게 되는 인력이 기본적으로 작용하는 거겠지. 아무튼 이건 서양적인 음악이고, 그러한 전통을 존중해야 ‘팝’이라는 이름을 달 수 있는지도 몰라. (물론 이 부분은 전혀 관련한 지식이 없는 자의 억측일 뿐이야. 흘러들어도 상관은 없어.)
아무튼 내가 강조하고 싶은 점은, 우리가 ‘K팝’을 대하는 철학에 있어, 훨씬 객관적인 태도가 필요하다는 거야. 언어로 그 작업을 시작하면, 우리의 아이돌 문화가 ‘팝’이라는 서양적 음악의 전통을 필리고 있는 동시에, ‘K’라는 우리의 이니셜을 등에 업고 있다면, 그 음악이 어떠한 언어로 가사를 채우고 있는지는 결코 사소한 문제일 수 없다는 거지.
이제야 내가 가사의 예시를 보며 한국어의 비중을 중시하는 이유를 겨우 설명해 냈네. 다시 예시를 살펴보자고. 위에서 확인할 수 있듯, ‘헌트릭스’의 <Golden>이나 이 그룹의 다른 곡이 다른 ‘K팝’ 가사 예시보다 확연하게 한국어의 비중이 낮은 이유를 고찰해 보자는 얘기야. 이것을 통해 우린 <케•데•헌>의 음악에 ‘K’라는 수식어를 사용하는 것이 적절한지를 고민해 볼 수 있을 거야.
이 주제를 얘기함에 있어, 내가 ‘KDA’의 예시를 가져온 건 정말로 현명한 선택이었어. 이 그룹의 정식 명칭은 ‘K/DA’인데, 게임 내의 요소인 Kill, Death, Assist를 활용한 이름이지. 내 생각에 K뒤에 /기호를 붙인 이유는, ‘K팝’ 문화를 수식하려는 의도가 있는 거 같아. 이처럼 ‘KDA’는 기획 의도 자체가 서양권 인구의 ‘K팝’니즈를 겨냥하고 있지만,(이점은 <케•데•헌>과의 공통점이지. 어찌 보면 이 시장에서 ‘KDA’가 <케•데•헌>의 직계 선배라고 확언할 수도 있어.) ‘K팝’의 오리지날리티를 최대한 살려서 기획한 노력도 명확하게 보이는 예시야.
이 글의 전편과 중편을 통해 살펴본 것처럼, ‘KDA’가 ‘K팝’적인 요소와 서양권 문화의 요소가 동시에 공존하는 예시라면, <케•데•헌>의 ‘헌트릭스’는 어떤 작품이라고 바라볼 수 있을까? 결론은 <케•데•헌>도 ‘KDA’가 그러한 만큼 두 문화권의 요소를 적절하게 섞어낸 작품이고, 상업적으로 그럴 필요성과 압박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거야. 하지만 게임 내의 소소한 요소와 뮤직비디오로 완성되는 ‘KDA’의 컨탠츠와는 달리, <케•데•헌> 속 ‘헌트릭스’와 ‘사자보이즈’의 작품은 음악과 영화라는 차원에서 완성되는 것이기에 그 모습이 확연하게 달라지는 거야. 난 그 틈바구니에서 더욱 ‘K팝’이라는 수식어를 ‘서양화’하는 작업이 훨씬 원활해진다는 얘기를 하려는 거고.
이러한 목적을 위해, 우선 <케•데•헌>의 음악을 ‘영화’에서 떼어내고 바라볼 필요가 있었어. 내가 지극히 한국적인 배경과 인물들 속에서 울려 퍼지는, 양질의 ‘음악’에서 느꼈던 ‘이질감’이 드디어 언어가 되는 순간이야. 전편에서도 얘기했듯, 이 영화의 ‘음악’은 정말로 훌륭하다고 생각해. 주제, 음의 흐름, 박자, 가수의 성량과 수준까지, 모두 흠잡을 곳이 없어. 하지만 이 음악이 ‘K’라는 요소를 등에 업고 있다는 점을 생각하고 들어본다면, 난 도무지 ‘이질감’과 ‘위화감’을 피해 갈 수가 없더라고. 영화의 음악을 들으면서 든 생각은, ‘분명 ‘K’팝인데 왜 한국어가 들러리처럼 느껴지지?‘였으니까.
앞에서 살펴본 예시처럼, <케•데•헌>의 음악은 가사가 ‘K팝’에 부적절하다는 평가를 내릴 수 있겠어. 우리가 이것을 여전히 ‘K팝’이라고 느끼는 이유는, 영화의 다른 요소들이 ‘K’에 대한 고증으로 가득 들어차 있기 때문이야. 청각적인 요소는 ‘영어’로 채워져 있지만,(인물들이 사용하는 주요 언어와 노래의 가사로 말이야) 시각적인 요소는 ‘한국’적인 요소로 꽉꽉 채워져 있으니까.
영화를 보지 않은 분들을 위해, 이 부분을 더 자세히 설명할 필요가 있겠어. <케•데•헌>의 배경 설정은 철저히 한국적이기 위해 많은 정성이 들어가 있어. ‘헌트릭스’가 활동하는 시장은 대한민국이고, 풍경은 주로 한국의 서울의 모습을 사용하지. ‘헌트릭스’의 멤버를 제외하면 등장하는 인물들의 인상착의도 한국스러워. 인물들이 음식이나 SNS, 아이돌 문화를 즐기고 공유하는 모습도 지극히 한국적이고 말이야.
난 이쯤에서 이 작품에 대해 중요한 의문을 제기할 수 있다고 생각해. 과연 우린 <케•데•헌>의 음악을 ‘K팝’이라 단정하고, 아무 거리낌 없이 자랑스러워해도 문제가 없는 걸까? 한국어가 거의 들러리처럼 사용되는 이 음악에 ‘K’라는 수식어를 사용하는 게 적절할까? 종합적으로 이것이 ‘한국’이라는 나라를 표방하더라도, 이 안에 우리 민족의 ‘얼’이 어디서부터 얼마나 반영되었기에, 우리가 이 콘텐츠에 일종의 ‘주인의식’이나 ‘자신감’을 가지는 행위가 논리적으로 타당한 걸까? 이 글의 후편에선 이러한 의문에 더 직접적으로 도전해 볼 생각이야. 기대되는 파트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