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권석민 Jun 06. 2024

나와의 대화

나는 나와 소통한다

나는 내 안의 나와 이야기를 한다

내 안에서 내게 하는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바람에 흔들리는 물결을 보며

물결 위에 비친 석양을 보며

살결을 스치는 바람을 느끼며

물어본다


감정이 어떤지

어떤 생각이 떠오르는지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지 못하고

다가오지 않은 미래를 걱정하고 있지는 않은지

돌이킬 수 없는

앞서 일어난 일을 후회하고 있지는 않은지


운동화 안에 있는 발바닥, 발가락의 느낌은 어떤지

허벅지와 정강이에 힘이 걷기 전과 어떻게 달라졌는지

허리에 힘이 들어갔는지

심장은 쿵딱쿵딱 더 뛰고 있는지

뻐근했던 목과 어깨는 풀렸는지


내면 소통은 나를 건강하게 만든다

건강한 내면 소통은 타인과의 관계 형성에 좋은 영향을 준다

내면이 튼튼해야

주변의 것들을 파괴하지 않는다

내면이 튼실해야

자신을 해치지 않는다


아침에 해가 뜨고 저녁에 해가 지듯이

포근한 봄이 오면 더운 여름이 오고

풍성한 가을이 오면 추운 겨울이 오듯이

나의 삶도 그러하다


주저하지 말고 하고 싶은 것을 마음껏 해야 한다

찰나의 시간을 놓치지 말고

내면이 말하는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익숙한 것, 당연한 것에 질문해 보고

재정의, 재인식, 재개념화를 해보자

인생은 생각만큼 나를 기다려주지 않는다

이전 14화 질문으로 원하는 삶에 다가가자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