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詩 中心
먼 길을 갔다
돌아오지 못한 채
다시
그 너머에 무엇이 있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다른 이를 따라갔던
기억
별것이 아니라고 생각하기에는
너무 큰 세계
행간마다 머뭇거리던 흔적과
질풍 같던 시간으로 이어졌던
계절은 쉼 없이 오갔다
생각해 보면
내게 달린 많은 서사(敍事)가
얼굴이 되고 말이 되었던 그 시절 내내
나의 숨은 허둥대었다
바람처럼.
시인. 퍼스널 브랜드 관련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년 세대와 은퇴자를 대상으로 컨설팅과 강연을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일상에 대하여 시와 에세이를 쓰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