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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타북스 Feb 01. 2024

주 7일 700 VS 주 3일 200 당신의 선택은?

둘 중 어떤 삶을 살아가겠는가.     


평생 경쟁하며 몸부림치는 억대 연봉자의 삶을 택할 것인가.


VS


아니면 돈은 적게 벌지만 자신의 삶을 온전히 누리는

평온한 삶을 살아가는 삶을 택할 것인가.     


여기서의 핵심은 바로 외면의 힘과 내면의 힘의 차이를 말한다.


힘에는 두 종류가 있다.     


하나는 외면의 힘.     

지식, 지위, 외모, 소질, 빽 등 눈에 바로 보이는 것으로

인간은 누구나 이 힘을 가지려 태어나 눈을 감는 그 순간까지

처절한 경쟁 대열 속에서 몸부림 친다.     


하지만 이 힘은 가지면 가질수록 자신을 상실한다는 단점이 있다.     


부모를 호강시켜 드리고 형제자매와 이웃을 돕기 위해

돈을 갈구하지만 오히려 돈 때문에 거꾸로

가까운 사람과 원수지간을 만드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반대로 내면의 힘은 이와는 전혀 다른 갈래에서 출발한다.     

고급차나 명품 가방처럼 눈에 바로 보이지는 않지만

가지면 가질수록 마음이 편해지고 자신감이 차오르며 삶이 떳떳하고 행복하다.     


‘나는 돈을 많이 벌지 않겠다. 조금 벌고 그 대신 검소하게 살겠다.

그리고 나의 열정과 시간을 의미 있는 일에 쏟겠다.’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는 것이다.     


내면의 힘이 외면의 힘과 가장 크게 다른 것은

가지면 가질수록 점점 더 커진다는 것이다.     


그리고 일단 이 내면의 힘을 가지면 어떠한 외면의 힘에 대해서도 흔들리지 않는다.     


이 내면의 힘을 갖고 싶은가.

그렇다면 인문학 공부를 추천한다.


인문학 공부는 다른 실용적 공부에 비해 비교할 수 없는 힘의 우위를 갖는다.     


불안할 수밖에 없어도 실력 있는 인문학도는

이미 불안이 인간의 존재 조건임을 알기 때문에

당황하지도 극단적으로 반응하지도 않는다.     


제대로 인문학 공부를 해 어떤 기술이나 능력보다 큰 힘을 기르려고 한다면 읽고 또 읽어야 한다.     


모든 불안과 의심을 누른 채 끝까지 읽고 또 읽어 평생 읽고

생각할 수 있는 준비를 갖추어야 한다.     


쉬운 길은 아니지만 큰 길이다.


김진명 작가가 알려주는 삶의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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