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 장이수가 무명시절 견딜 수 있었던 '이유'
결국은 성공할 수밖에 없는 사람들의 ‘1가지’ 특징
결국은 성공할 수밖에 없는 사람들의 ‘1가지’ 특징
Q. <범죄도시>를 만나기까지 18년의 시간이 걸렸는데
지치거나 힘들다는 생각 안 해보셨어요?
“사실 돈하고 무관하게 지냈던 것 같고요.
연기를 너무 좋아했던 것 같아요.
이 일을 하려면 아르바이트를 하는 게 너무나 당연했고
한 번 마음속에 불같이 이런 생각들이 일어난 적 있었어요.
‘이렇게 돈 없고 평생 이것만 해도
그 누구도 원망 안 하고 자책 안 할 수 있어?’
이런 질문을 했던 것 같아요."
“응.”
“이것만 나한테서 앗아가지 않는다면 돈이 없어도 잘 지낼 수 있을 것 같다.
작든 크든 좋든 이상하든 그 인물들을 만나서 같이 공부하고 그런 것들이 있어서
외롭지 않았고 되게 기뻤던 것 같아요.
그래서 아르바이트했던 시간이 되게 행복했어요.”
배우 박지환 씨처럼 그 어떤 힘든 상황에서도
긍정의 힘을 잃지 않는 사람도 있을 수 있지만
생각보다 그와 같은 마음가짐을 지니기는 쉽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모든 인간은 비극적 존재라서 품었던 이상은 흐릿해지기 마련이고
꿈은 깨지며 일이란 실패하기 마련이기 때문이지요.
이러한 현상이 무한 반복되는 것이 세상의 본질이니
삶은 고통과 비탄과 슬픔에 언제나 맞닿아 있습니다.
하지만 인간이 위대한 것은 이런 세상으로부터 도피하지 않고
자신의 운명을 정면으로 응시하며 헤쳐 나간다는 데 있습니다.
일상 속에서 삶의 깊이를 음미하며 드물게 맛보는 기쁨과 즐거움을
기억 속에 소중히 간직하는 것이 알 수 없는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의 바람직한 자세일 것입니다.
_ 책 <때로는 행복 대신 불행을 택하기도 한다> 중에서
밀리언셀러 작가 김진명이 전하는 삶에 대한 묵직한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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