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순환한다.
생명이 없다 여겨지는 것조차 순환한다.
순환은 막을 수도 거스를 수도 없는
대 자연의 이치이다.
때를 기다리라는 것이다.
한없이 추락하는 여자들의 심리는
추락하는 자신을 막아 달라는 것이 아니다.
우둔한 남자들은 추락을 막을 수 있다는
힘을 보여주고 싶어 한다.
그것은 바닥을 차고 올라올
기회를 막는 어리석음이다.
약으로 치유하려는 것은
그것 만큼의 내성을 가져다준다.
바닥을 차고 올라올 때까지
기다려주는 지혜가 필요할 때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