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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시아 Aug 10. 2021

온전한 취미 공간이 있다는 것

좋아하는 것들로 가득 채운 작업실에서의 5개월


작업실을 구한지도 어느덧 5개월. 일과 생활을 구분하고, 취미활동을 실컷 하기위해 구한 공간.

작업실에서 자주 시간을 보내다보니 공간이 주는 힘이 생각보다 크다는 걸 느낀다.



나는 요즘 작업실에 엄청난 보물이라도 숨겨놓은 것 마냥 방송이 끝나면 어김없이 이곳으로 퇴근하고, 일정 중간중간 틈날 때마다 작업실에 들른다. 조금 일찍 일어난 날에는 출근 전 커피 한잔하러 잠깐 오기도 하고.



나는 이곳에서 좋아하는 음악을 실컷 듣기도 하고, 커피도 공부하고, 재봉틀도 배우고, 그림도 그리고, 페인트칠도하고. 아무튼 취미부자로서 하고 싶은 것들을 몽땅 하고 있다.


여전히 인테리어는 진행 중이고, 군데군데 손볼 곳이 끊임없이 나오는 게 생각보다 고되긴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것들로 온통 가득 찬 공간에서 시간을 보내면 다음날 힘든 일정을 소화할 에너지가 충전된다. (코시국 집순이의 일탈로 딱 좋은 공간이랄까) 작업실에서 맛있는 칵테일 한잔 만들어 마실 생각에 퇴근길이 즐겁기도 하고.


제대로 된 룸투어를 준비 중이고 이곳에서 시간을 보내는 하루도 곧 브이로그에 담을 예정. 틈날 때마다 촬영하고 있다. 곧 WAMB 채널에 업로드할 예정. (시트지 비뚤게 붙인 거 못 본 눈 해주세요�)


https://youtu.be/2Dmyj56Rtu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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