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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RKIM Jan 14. 2024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아래 사진은 제 2015년, 2017년 사진입니다.

이 사진 외에도 예전 사진들을 다시 살펴보니 한결같은 사진들이 가득 있네요.



 저는 지금 직장에 2011년 11월에 입사하였습니다. 그리고 대학원에는 2014년 9월에 입학해서 2021년까지 멈추지 않고 졸업할 때까지 대학원 공부를 하였습니다. 회사의 지원을 받아서 대학원을 진학한 케이스가 아니기 때문에 가족의 동의를 얻는데도 시간이 걸렸습니다. 대학원 입학 전에도 혼자서 공부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순수하게 직장만 다닌 기간은 없다고 보는 게 맞습니다.


 대학원을 알아볼 때는 학비 때문에 사립대 대학원은 엄두도 내지 못했습니다. 장학금을 받아서 학비를 조금이라도 줄여보려고 부단히 노력했고, 그 결과 석사과정 비용은 장학금을 통해 1/2로 줄일 수 있었습니다(사립대 공대 대학원 한 학기 등록금으로 석사과정을 마쳤네요.)


 제가 대학원을 다니는 사실을 2017년까지 직장 내 아는 사람은 없었습니다(친한 동료 딱 한 명만 알고 있었네요.). 혹시나 대학원에서 공부하는 사실이 직장 생활에 영향을 줄까 알리지 않았고 저녁과 주말 모든 시간을 투자하며 공부하였습니다. 약 3년의 시간을 잘 버텨오다 2017년 학술논문 공모전에 입상한 사실이 회사에 알려지면서 강제 오픈이 되고 말았습니다.


 박사과정을 시작한 2017년부터는 'IT and Human Lab' 랩장을 맡아서 연구실을 이끌었습니다. 해당 시기 연구실 생활 덕분에 정말 많은 경험들을 할 수 있었습니다. 해외서 개최되는 국제학술대회에 나가서 발표도 해보고 동일 관심을 가지고 있는 다양한 분들과 인사이트를 교류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지금도 저는 열심히 달리고 있습니다. 제 앞으로의 꿈은 저처럼 직장을 다니면서 성장하고 싶은 욕구가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 도움을 드리고 싶은 것입니다. 그래서 올해는 이런저런 일들을 벌이고 있는데요.


 직장 밖에서는 HR 직무 등에 종사하는 다양한 분들과 HR Smart Lab을 만들고 Chat GPT + HR, HR Analytics 스터디를 진행하고 있고, 직장 내에서는 '일하는 방식의 혁신 Chat GPT 교육'에 직접 강사로 참여하여 교육을 실시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학습조직(Organizational Learning)을 만들면 뜻을 함께 하겠다는 직장 내 동료들이 하나 둘 생기면서 직장 내 비효율적인 업무를 효율화할 수 있는 RPA 학습조직을 결성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저는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저는 이러한 가치를 바탕으로 저 자신과 다른 이들의 발전에 도움을 드리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자 합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YB의 '흰수염고래' 노래를 정말 좋아하는데요. 무엇보다 가사가 너무 좋아서 이 노래를 들으며 힘을 내곤 합니다. 그중에서도 KBS에서 방송되었던 홍기, 산들이 부른 흰수염고래 동영상을 링크하며 글을 마치고자 합니다.


<흰수염고래>

 어느 날 흰수염고래에 대한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본 윤도현이 그들의 이야기에 우리의 살아가는 이야기를 투영해 만든 곡이다.

 "우리 사회에서 실제로 힘이 센 사람들은 대부분 그 힘을 이용해 남을 무시하고 상처를 주며 살아가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오히려 바보 같다 놀림을 당하며 따돌림을 당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 지구상에서 천적이 없을 만큼 가장 크고 힘이 센 흰수염고래지만 자신의 큰 몸집으로 다른 누군가를 위협하거나 피해를 주지 않고 묵묵하고 조용히 자기의 갈 길을 가는 것처럼, 우리도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거나 상처를 받지 않으며 자신 앞에 펼쳐진 세상을 자유롭게 헤쳐갈 수 있기를 바라는 YB의 바람을 담아냈다."라고 앨범 소개에 적혀있다.


동영상을 재생할 수 없다고 나오는데요. 클릭하시면 동영상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9RcQlsPx83U




 전에도 공지드렸던 바와 같이 브런치 구독자분들과도 지식과 경험을 공유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2024년 상반기에는 Zoom을 통해 작년의 콘텐츠를 강의 형태로 전달하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며, 강의 일정은 추후 별도로 공지드릴 예정입니다. 'ChatGPT를 활용한 인사업무 혁신'과 'ChatGPT를 활용한 일하는 방식의 혁신'이라는 두 가지 주제로 강의를 각각 별도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 강의는 무료로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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