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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그린엔지니어 Sep 21. 2024

창업 스쿨 - 패션 머천다이징 5

아트와 사이언스의 미학

안녕하세요. 지난 연휴라 쉬고 돌아왔습니다. 생각해보니, 전주엔 친환경 예비 창업자를 위한 친환경 제품의 기획과 제작이라는 강의안을 소개했었죠~ 그리고 해당 강의는 어제 있었는데요. 참여자들이 집중도 있게 들어줘서 저도 꽤 보람있었습니다. 대학교 3,4학년 중심이라 창업과 취업을 두고 고민하는 청년들이 많은 같아요. 그래서인지 창업 보다는 직장 생활 경험담에 대한 질문이 더 많았죠. 저는 뭐, 그런 질문은 언제든 환영이니까요~   


오늘은 "창업 스쿨 - 패션 머천다이징" 강의안 다섯 번째 챕터 <패션 브랜드 SCM 전략>에 대해 완성해 보았습니다. 좀 전에 claude가 SCM 전략은 브랜드의 심장박동이라는 표현을 써줬는데요. 나름 SCM 전문가인 저에게도 꽤 공감가는 표현이라 킵하기로 했습니다. 오늘도 역시나, 한 번의 강의로는 다루기 힘든 중요하고 방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MD관점 뿐만 아니라, 전사적 차원에서 SCM을 중심으로 한 권의 책이 나올 수 있을 정도로 중요한 분야이기도 하고, S&OP 회의체 컨설팅만으로도 몇 개월은 소요될 수 있는 분야랍니다.


SCM 전략은 브랜드 DNA의 연장선입니다. 고객대응과 효율성 중 어느 쪽에 무게를 둘지 결정하고, 이에 맞춰 일관된 전략을 실행해야 합니다. 빠른 트렌드 대응이 필요한 SPA 브랜드와 효율성을 추구하는 베이직 브랜드의 SCM 전략은 당연히 다를 수밖에 없죠.


직접 생산과 소싱은 전략적 선택의 문제입니다. 브랜드의 핵심 가치와 목표에 따라 결정해야 하며, 각각의 장단점을 충분히 고려해야 합니다. 품질 관리가 중요한 럭셔리 브랜드는 직접 생산을, 원가 경쟁력이 중요한 SPA 브랜드는 글로벌 소싱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죠.


재고는 양날의 검과 같습니다. 부족하면 판매 기회를 놓치고, 과다하면 자금 부담과 악성 재고의 위험이 있죠. 그래서 재고 관리는 JIT와 JIC의 줄타기와 같습니다. 제품 특성과 시장 상황에 맞는 최적의 재고 전략을 수립해야 합니다. 트렌디한 제품은 JIT로, 베이직 아이템은 JIC로 관리하는 등 유연한 접근이 필요하죠. 


수요 예측의 정확성이 SCM의 성패를 좌우합니다. 빅데이터, AI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예측의 정확도를 높여야 합니다. POS 데이터, 소셜미디어 트렌드, 날씨 정보 등 다양한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죠.


악성 재고는 예방이 최선의 해결책입니다. 유연한 SCM 체계를 구축하여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악성 재고 발생을 사전에 방지해야 합니다. 그러나 발생한 악성 재고에 대해서도 다양한 처리 방안을 고민해야 합니다.


이러한 SCM 전략의 성공적인 실행은 결국 고객 만족도 향상과 브랜드 가치 제고로 이어집니다. 그리고, 이 모든 과정에서 유연성과 민첩성이 핵심입니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패션 시장에서, 효율적이고 탄력적인 SCM은 브랜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 요소가 될 것입니다.


SCM 전략은 브랜드 DNA의 연장선이다
고객대응과 효율성 중 브랜드 포지셔닝에 맞는 전략을 선택하고 일관되게 실행하라
직접 생산과 소싱은 전략적 선택이다
브랜드의 핵심 가치와 목표에 따라 결정하고, 각각의 장단점을 충분히 고려하라
재고 관리는 JIT와 JIC의 균형이다
제품 특성과 시장 상황에 맞는 최적의 재고 전략을 수립하라
수요 예측의 정확성이 SCM의 성패를 좌우한다
다양한 데이터와 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예측의 정확도를 높여라
악성 재고는 브랜드의 건강성을 위협한다
사전 예방에 주력하고, 효과적인 처리 방안을 준비하라



언제나처럼 브런치에는 기본 목차와 주요 포인트만을 소개해 드리지만, 실제로 더 많은 이야기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




※ 강의안과 목차는 조금씩 변화가 생길 수 있습니다. 구독과 좋아요컨설팅의뢰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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