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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나무 Jul 14. 2024

모밀 국수

결혼기념일

결혼식을 다 치르고, 새신랑 새신부가 저녁에 모밀 국수 한 그릇을 먹었다. 당일 너무 정신없어서 제대로 끼니도 먹지 못했는데, 그날 모밀 국수가 오늘 결혼 13년째 시작되는 날 생각이 났다. 둘이서 먹었던 국수를 넷이서 먹고 돌아가는 길 '배부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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