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할 특권

다시 도전할 수 있는 에너지

실패할 특권과

다시 도전할 수 있는 에너지가 성공이다.

그런 환경이

시스템 구축할 능력이 성공이다.

기득권엔 없는 것이다.

기득권은 영원히 성공할 수 없다.

실패할 특권과 성공 확률은 비례하기에.

대신 그들에겐 다른 것이 있다.

우두머리 수컷 침팬지적 퇴행과

아크로비스타적 죽음,

나치 스와 동기화된 기득권,

생사여탈권과 다름없는

각종 면허

세상 무수한 혁명가 혹은

시민이라는 집단지성이 깨부수어야 할

임시권력*이 그것이다.

성공은 매 순간 낚아채는 것.

목적이 아니라 과정이다.

소실점이 아니라 길 위에 내내 있다.

역설에 복무하는 길은

오늘 즐겁게 실패하는 일뿐이다.

내일을 적립하는 일뿐이다.

넘어졌다가 다시 일어나는 작은 성공이

우리 안에서 거대한 전율로서 재현되고 있다.

지금 여기,

3.1 만세 운동이 DNA로 면면히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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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길은 지름길이 아니다. 일찌감치 지름길 꼼수 부린 자, 지금 역설의 순장조 되고 있다.

*임시권력 : 그 권력, 주인이 따로 있다는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