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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보보
Jun 15. 2023
괴로운 생애가 베개를 적신다
초목
괴로운 생애가 베개를 적신다
슬픔을 꾸역 안고 살아가는 것이
매일
숨 쉬는 것과 같이 자연스럽다
먹구름이 밀려오고
하늘을 올려다 보고
우산 없는 손을
내려다보며
내 처지를
한
탄하는 생의 굴레에
나는 빠져 들어야 하는가.
생이 나를 거부하고
내가 생을
거부하는데
그것은 무릇
생과 인간
의 속성이라 할 수 있는가
모든 것
이
폐허가 된
잔해에 남아
슬피 우는
새
생의 지독한 시험대에 올른 것은
나의 선택인가
생의 선택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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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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