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시그널 #3 메이아이 팀과 디자이너 Dyue님의 이야기
*<채용시그널>은 채용플랫폼 시작(seezak)에서 발행하는 "기업 인사 담당자 & 합격자" 동시 인터뷰 시리즈입니다. 기업과 인재가 어떻게 만나게 됐는지, 그 스토리를 인사 담당자와 합격자 양쪽 모두에게 들어봅니다. 인사 담당자에게는 기업의 인재상과 채용 과정에서 인상 깊었던 이야기를, 합격자에게는 취업/이직 준비 과정과 면접 경험을 물어보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시작 팀입니다 :)
채용시그널의 세번째 주인공은 “메이아이(mAy-I)” 팀 입니다.
메이아이는 오프라인 공간의 방문객 데이터 애널리틱스 툴 ‘mAsh(매쉬)’를 개발하고 있어요.
인터뷰에는 메이아이의 브랜드 디렉터&디자이너로 일하고 계신 '쿨토마토’님, 그리고 최근 메이아이 팀에 새로 합류하게 된 프로덕트 디자이너 ‘Dyue’님이 참여해주셨어요.
안녕하세요. 메이아이는 오프라인 공간의 방문객 데이터 애널리틱스 툴 ‘mAsh(매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mAsh는 CCTV 영상 정보를 활용하여 방문객 데이터를 수집하고, 행동 패턴을 데이터화 합니다. CCTV가 설치된 오프라인 매장이라면 추가 장비 설치 없이 도입할 수 있습니다.
CCTV 영상에서 수집한 성별, 연령대, 동선, 체류시간, 행동과 같은 데이터들을 기반으로, 고객사에게 방문객 동선이나 고객 특성, 전환율 등의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있어요.
가장 먼저 논리적인 사고를 하는지를 중요하게 봤던 것 같아요. 디자인에 명확한 근거가 있고, 그 근거에 대해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또 디자인 과정에 대해서도 잘 설명할 수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봤어요.
두번째로 프론트엔드 지식이 얼마나 있는지를 보는데요. 아무래도 저희 회사는 팀이 개발자 위주로 구성되어있다보니, 디자인과 개발 팀 간의 소통이 활발히 이루어지려면 개발에 대한 이해도가 필수적이에요. 디자이너가 코드를 쓸 줄 알거나 코드를 이해해야되는 것은 아니지만, 개발 가능한 디자인이 무엇인지, 프론트엔드 개발 과정에서 어떤 어려움과 한계점들이 있는지 알고, 디자인 과정에 이러한 이해도가 녹아들어야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무엇보다 컬처핏이 얼마나 맞을지 그 부분을 중점적으로 보려고 했어요.
컬처핏이라는게 아무래도 주관적인 부분이다 보니까 좀 전체적인 느낌(?)을 많이 보는 것 같은데요(하하)
일단 피드백을 잘 수용하는 것이 중요한 자세인 것 같아요. 자기의견도 잘 어필할 수 있으면서, 다른 의견을 들었을 때도 방어적인 자세를 취하기보다는 자신의 의견을 논리적으로 설득할 수 있는지, 그런 부분을 좀 보려고해요.
또 회사가 자유로운 편이라서 그런 분위기에 잘 녹아들 수 있는 분을 선호해요.
사실 저희 팀이 이전에 여러 채용 플랫폼을 통해서 디자이너를 구인했었는데, 지원자 수는 많았어요. 그런데 유효한 인재라고 할까요? 저희가 뽑고싶은, 실력있는 지원자를 찾기가 힘들더라고요.
처음 시작을 알게 되었을 때 생소했지만, 디자이너 전용 채용플랫폼이라는 점에서 다양한 디자이너를 만나볼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대감이 있었어요.
저희 팀은 시작 인재풀을 통해 디자이너를 채용했는데, 확실히 유효한 인재 수가 많았어요. 특히 프로덕트 디자이너가 많아서 좋았는데, 반면 브랜드 디자이너는 상대적으로 수가 적어서 그 부분은 조금 아쉽긴 했어요.
또 좋았던 부분은 전체적으로 퀄리티가 보장되어 있는 분들이 많았어요. 정말 뽑기 어렵겠다.. 싶은 분들이 거의 없었고 다들 어느정도 실력이 있는분들만 있는 것 같았어요.
그리고 다른 플랫폼 인재풀을 사용했을 때는 등록된 분들이 현재 구직중인지 잘 모르겠는 상태인 분들이 꽤 있었거든요. 실제로 허탕친 적도 꽤 많았구요. 그런데 시작은 최근 3개월 간 구직중인 사람들을 관리하고 있다는 점이 믿음이 갔어요. 그래서 좀 더 긍정적으로 검토할 수 있었습니다.
일단 비대면 커피챗을 디자이너분께 요청을 드리고, 제가 커피챗을 먼저 진행을 했습니다. 그 다음 소속된 팀원들과 커피챗을 진행하고, 모든 팀원들과 회의를 통해 결정한 후에 마지막으로 컬처핏을 확인하기 위해 대표님과의 면접을 진행했어요.
사실 저희와 이렇게 잘 맞는 팀원을 찾는게 쉽지 않은 일이거든요. 그런데 생각보다 빠르게 찾을 수 있었고, 그 과정에서의 시작에서의 경험이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프로덕트 디자이너 Dyue입니다. 패션디자인과를 졸업하고 콘텐츠 디자이너를 잠시 거쳐 프로덕트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취미를 가지고 있지만 가장 좋아하는 것은 운동입니다! 특히 웨이트, 등산, 러닝을 좋아해요.
태국 방콕에 다녀왔어요. 여행 바로 직전에 재직 중인 회사의 배려로 채용 일정을 앞당겨 마무리 지은 후 다녀왔어요. 덕분에 맘 편히 여행도 잘 다녀올 수 있었고, 리프레시 후 새 회사 생활을 시작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저는 포트폴리오를 정말 셀 수도 없이 많이 수정했고 앞으로도 그럴 예정이에요. 구직, 재직 상태와 무관하게 제가 부족해 보이는 부분이 생길 때마다, 시간 날 때마다 개선하고 수정해요. 이전에 보이지 않던 점이 보인다는 건 제가 보는 눈이 그만큼 자란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또 다양한 매체를 통해 디자인 관련 리서치나 공부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제가 느끼는 어려움은 아마 많은 분들이 함께 느낄 거라고 생각해요.
서류 탈락을 정말 많이 경험했어요. 제가 왜 탈락했는지 이유를 알고, 그 부분을 개선할 수 있다면 정말 좋겠지만 그럴 수 없는 것이 어렵고 아쉬운 지점이에요. 또 지원 후 결과를 마냥 기다릴 수 밖에 없다는 점도 늘 어렵네요.
저는 시작 플랫폼을 통해 지원도 해보고, 채용 제안도 받아봤어요. (감사히도 두 번 다 좋은 결과를 얻었어요.)
우선, 오직 디자이너를 위한 채용 플랫폼이라는 점이 좋았어요. 긴 JD를 읽지 않아도 리스트에서 근무지, 재택 여부, 급여 수준 등을 먼저 확인한 뒤에 지원할 수 있다는 점이 간편했어요.
회사 측의 피드백 기간이 정해져 있어서 빠르게 응답을 받고 진행할 수 있는 것도 좋았어요!
즐거웠습니다. 덕분에 지금 메이아이의 디자이너가 되었고요. 피상적인 질문과 답을 주고 받는 게 아니라 디자이너와 디자이너가 인간적인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느꼈어요.
커피챗을 나누었던 분과 함께 일할 수 있게 되어서 정말 기쁘고 기대됩니다.
우선, 당연히도 메이아이의 프로덕트가 매력적이었어요. 내가 잘 할 수 있겠다, 잘 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고요.
가장 큰 건 인터뷰를 함께 해주신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이 사람들과 함께 일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채용 과정 내내 존중 받고 있음을 느꼈고 이 과정이 정말 즐겁고 감사했습니다.
저도 아직 많이 부족하기에 조언보다 제 좌우명으로 마무리할게요.
Just Do it!
시작 팀은 다음 주에 채용시그널 4편으로 돌아올게요!
다음 인터뷰도 많은 기대 부탁드려요 :)
감사합니다.
시작팀에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 연락 주세요!
seezak.tea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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