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이 있어 7
누구에게나 어릴적이 있다.
어릴적을 생각하면 순수이다.
아무런 것도 그려지지 않았다.
흰 도화지이다.
꾸미지 않는다.
어릴적 아이들은 상상만 있다.
동화는 아름다울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부모에게 어느 물감을 선물 받는냐에 따라 도화지에 그림이 채워질 것이다.
동화는 아름답다.
왜일까..
어릴적은 돌아갈수 없는 곳이다.
그래서 마음 깊은 곳에 두었다가 꺼내
보는 가 보다.
세월이 흐르고 멀어진 기억일수록
선명해진다.
어릴 적 기억은 멀리 가려 하지 않는다.
마음속
머리안
가슴속
손끝
발끝
내몸 구석구석에 자리 잡고 있다.
언제 어디서나 꺼내어 볼수 있게 핟다.
기분이 좋아질때
표정은 좋아진다.
어렸을적을 생각하면 마음이 편안해진다.
먼지가 쌓이면 닦아 내야 한다.
추억은 쌓일수록 좋다.
새록새록 좋은 기억이 떠오르기
때문이다.
나의 아버지는 어떤 사람이었는지
나이가 들어서야 알았다.
아버지는 자신보다는 상대의 마음을 배려하셨다.
많은 말은 하지 않았지만 행동으로
모든 것을 가르켜 주었디.
세상에 이해 하지 못할 일은 없다는
듯 인자함을 보여 주었다.
아버지의 대해 좋은 기억이 있어서 좋다.
인생을 살아가는 힘이 되어 주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