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지금까지 봤던 영화 주인공 중 가장 공감하고 이입했던 사람은 <비비안 마이어를 찾아서>(2015)의 '비비안 마이어'이다. 비비안 마이어는 평생 자신이 찍은 사진을 아무에게도 보여주지 않고 보모, 가정부, 간병인으로 일을 하며 혼자 작업을 했다. 끊이지 않고 매일매일 성실하게. 그리고 말년엔 미치고 가난해져서 쓰레기통에 든 샌드위치를 먹어치우며 살다 죽었다. 영화를 보고 나서 이렇게 생각했다. '내가 저렇게 살다 죽겠구나.' "
씨네픽션 구독자들을 위한 <씨네에세이 vol1. 타이틀 없는 삶 - 비비안 마이어를 찾아서> 를 발송했습니다.
원래 9일 밤에 보내드리기로 한 건데 조금 시간을 넘겨서 10일 새벽에 발송해드렸네요. 죄송합니다......
제가 마감시간을 못 지키는 병이 있는데 조금 늦더라도 펑크나는 일은 없으니 다음 날 아침에 확인 부탁드려요.
지난 번 보낸 잡지가 jpg 형식이라 휴대폰에서 보기엔 조금 불편했던 것 같아 표지만 제외하곤 뉴스레터 형식으로 바꿔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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