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초보촌부 Jul 10. 2024

국뽕에 흠뻑 빠져 봅니다.

전 세계로 퍼져 나가는 대한민국 자주포


(국뽕이란 의미는 국가와 마약의 일종인 히로뽕(필로폰)의 합성어로서 자국에 대한 

자긍심에 지나치게 도취해 무조건 한국을 찬양하는 행태를 비꼬는 의미라고 합니다)


오늘은 그런 국뽕에 흠뻑 빠져 보겠습니다.

월남전에서 사용하던 소총 M16을 수리를 해서 쓰던 시절 군복무를 했습니다.

M16도 전방 지역 현역 장병들에게 지급되었고, 후방에는 카빈 소총이란 이야기를 

들은 기억이 납니다.

제 기억력이 이제는 가물 거리지만 병기 관련 보직이라서 큰 차이는 없을 듯합니다.


논산 훈련소 퇴소 후 후반기 교육을 부산 병기학교에서 받았습니다.

병기를 수리하는 곳에 단체 견학을 했는데 그 당시 기억이 너무도 생생합니다.

M1 소총을 수리 후 사격 실험을 하시는 아주머니의 연발에 가까운 실력에 

속으로 정말 감탄을 했습니다(M1 소총은 반자동 소총으로 기억)


박격포도 본체가 아닌 발판을 개발하는데 자주 파손이 되어 

개발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기억도 납니다.

이제는 너무 오랜 된 군시절 기억이라서 제 군 복무 시절 추억은 접겠습니다.  



오늘 뉴스를 보니 국내 방산업체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생산하는 K-9 자주포가

루마니아와 수출 계약이 체결되면서 K-9 자주포 수출 국가는 총 9개국으로 

늘어났다는 반가운 소식이었습니다.


수출 국가는 2001년 튀르키예를 시작으로 인도, 노르웨이, 핀란드, 에스토니아, 이집트, 호주, 폴란드, 루마니아입니다. 





중국 대변인이라는 뻔뻔한 작자가 방송에서 대놓고 쩍 하면 대한민국에게

소국 운운 하는데 울화가 터집니다.

땅덩어리가 넓어서 대국이지만 워낙 뻥 스펙인 중국이라서 제 개인적으로는 

공갈빵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이 생산한 무기들이 우수한 성능과 정확한 납기 및 합리적인 가격으로 

전 세계에서 인정을 받는 게 배가 아픈지 이제는 억지 막말로 이어집니다.

대한민국 무기 수출로 인하여 세계 평화질서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겁니다.


허긴 중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인도에서도 대한민국 자주포를 구입을 했으니 

배도 아프겠지만 내심 울화가 터지겠지요.




자주포 외 전투기 탱크 외 대한민국이 생산한 무기들도 호평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앞으로도 전투기 엔진 개발 등 갈길은 험하고 멀지만.. 

국방에 힘쓰시는 담당자분들의 노고에 격려와 함께 감사를 보내 드립니다.

오늘은 국뽕에 흠뻑 젖어 보았습니다. 

작가의 이전글 상식에서 벗어나면 '진상'이 되는 세상?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